일본산업뉴스요약

볼보, 2030년까지 완전한 EV 업체로 전환 -- 하이브리드차는 2030년까지 단계적 폐지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3.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3-14 20:09:35
  • 조회수178

Nikkei X-TECH_2021.3.5

볼보, 2030년까지 완전한 EV 업체로 전환
하이브리드차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

스웨덴 Volvo Cars(볼보)는 2021년 3월 2일, 2030년까지 자사의 제품 라인업을 모두 전기자동차(EV)로 한다고 발표했다. 향후에는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단계적으로 폐지함으로써 완전한 EV 제조 업체가 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충전 인프라 정비가 가속화될 것, EV를 우대하는 법 제도가 정비될 것, 소비자에 의한 EV 수용이 가속화될 것과 같은 3가지 조건에 대한 기대가 깔려 있다. 유럽에서는 최근 수 년간 EV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엔진차 시장은 축소되고 있다. 볼보의 최고 기술 책임자 Henrik Green 씨는 “엔진차에 장기적인 미래는 없다”라고 단언해, 앞으로는 EV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볼보는 2020년에 최초의 EV ‘XC40 Recharge’를 발매했다. 향후 수년 간, 몇 가지 EV를 라인 업에 추가해 2025년에는 판매 대수의 절반을 EV로, 나머지 절반을 하이브리드차로 채울 계획이다. 그 하이브리드차도 2030년까지는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 판매 방법도 과감하게 개혁 --
또한 EV의 판매는 모두 온라인에서만 시행된다. 볼보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서 온라인 판매에 고액의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투명성 있는 가격 설정이 가능해져 구입 시의 복잡함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전체를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는 한편, 현재의 판매점을 없애지는 않는다. 개별 점포에서의 판매는 없어지지만, 쇼룸으로서의 기능이나 시승, 차량 납품, 유지 보수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계속해서 담당하게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원활하게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서브스크립션(정기 구독) 서비스의 ‘Care by Volvo’는 전체적인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서브스크립션뿐만 아니라, 폭넓은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