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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IS, 5~20년 후의 피부를 예측하는 AI 앱 -- 코로나19 사태에서 앱을 개발한 이유는?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1.1.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1-30 21:20:12
  • 조회수228

Nikkei X-TECH_2021.1.22

ORBIS, 5~20년 후의 피부를 예측하는 AI 앱
코로나19 사태에서 앱을 개발한 이유는?

오르비스(ORBIS)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피부 상태의 미래 시뮬레이션을 자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20년 1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앱에서 12개의 질문에 대답하고 자신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기미’ ‘주름’ ‘처짐’과 같은 피부의 노화 상황과, ‘촉촉함’ ‘지방량’ ‘피부결’과 같은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와 함께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의 얼굴 시뮬레이션 결과를 표시한다.

오르비스는 화장품 통신판매나 구입 포인트 관리 등이 가능한 앱을 17년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통신판매의 경우는 점포 접객과 달리 피부 상황 등 얻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이다. 그래서 오르비스는 앱을 통해서도 고객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AI를 이용한 미용 진단 기능을 앱에 순차적으로 추가함으로써 고객의 흥미나 관심, 기호 등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한다. 피부 상태 시뮬레이션 AI는 이 대응의 일환이다. IT 컨설팅 기업인 Future와 함께 개발했다.

AI의 개발에서는 우선 노화와 관련된 ‘착색’ ‘주름’ ‘처짐’ ‘기미’ ‘모공’과 같은 피부 요소 별로 기계학습 모델을 작성했다. 예를 들면 착색이 있는 얼굴 사진과 없는 얼굴 사진을 학습시켜, 착색의 유무를 판별하는 모델을 만든다. 작성한 복수의 모델과,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통해 얻은 피부 상태 정보를 추가해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의 피부 사진을 생성한다고 한다. 사진을 본 사람이 결과에 납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르비스의 미용이론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모델의 파라미터를 조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객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당분간은 대면이든 온라인이든 미용 전문가와 고객이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판매하는 방식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오르비스 CX디자인부 이구치(井口) 매니저). AI 앱을 통해 수집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미용 전문가에 의한 접객의 효과를 향상시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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