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접객로봇 도입을 지원 -- HIS가 회사 설립, 「이상한 호텔」경험 활용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3면
  • Writerhjtic
  • Date2017-01-31 09:10:27
  • Pageview506

접객로봇 도입을 지원
HIS가 새로운 회사 설립, 「이상한 호텔」의 경험 활용

서비스업종을 위한 로봇의 개발 및 도입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형 여행업체인 HIS(에이치 아이 에스)가 신(新)회사를 설립하여, 로봇업체나 로봇의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매 및 종합건설업체 등 활용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서비스업에 있어서, 다년간 과제였던 생산성 향상과 인력부족에 대한 대응을 로봇으로 대처하여 성장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 인력부족에 비즈니스 기회 --
HIS는 자회사인 하우스텐보스(나가사키 현)을 통하여 신 회사「hapi-robo st」를 도쿄에 설립했다. 하우스텐보스에 있는 로봇이 움직이는「이상한 호텔」에서 쌓았던 경험을 활용한다.

사람 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서비스 로봇」을 중심으로, 제조업체가 개발중의 제품을 실증실험 한다. HIS가 사용자측에서 축적시킨 지견을 전달하여 기능개선을 지원. 기능을 높인 로봇을 인력부족으로 골치를 앓는 소매업 및 숙박시설 등에 도입을 제안한다.

우선, 하우스텐보스 등을 실험장소로 정한다. 쓰레기통에 센서를 부착해, 내용물이 가득 차기 전에 자율주행식 로봇이 수거하거나, 물건을 옮기는 등의 실험이 실행될 예정이다. 공항의 관광안내소에 대화형 로봇을 도입하여, 무인화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다.

신 회사는 샤프(Sharp) 출신자 둥, 제조업 관련자 등을 맞이한다. 큐슈대학의 로봇공학의 연구자들과도 연대를 맺었다. 제어기술 및 인공지능(AI) 등의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여, 로봇의 자체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한 호텔’은 카운터 및 짐 운반에 로봇을 사용하여, 약 30명이었던 직원을 3분의 1이하인 8명으로 줄였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로봇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이런 노하우와 효과적인 도입 방법을 조언한다.

타 서비스산업에서도 로봇의 활용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온(AEON)은 영업하는 쇼핑센터(SC) 등에서 2018년도까지 자립 주행하는 로봇 청소기를 400대 도입할 방침이다. 이미 점포 내를 순회하며 재고관리를 하는 로봇도 일부 점포에 도입한 상태이다.

야마다전기(Yamada電気)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인간형 로봇「페퍼(Pepper)」를 일부 점포에 도입, 도쿄 역 앞의「컨셉 LABI도쿄」(도쿄)는 입구에 페퍼가 프론트 안내를 맡고 있다. 「페퍼」를 이용한 병원용 서비스도 등장했다. 후쿠다전자(Fukuda電子)는 보건소용으로 환자의 순번관리 앱을 개발했다. 병원의 직원을 대신해, 내원 접수부터 환자의 호출까지 페퍼가 담당한다.

종합건설업체에서는 아오미즈건설(青水建設)이 무거운 철근을 운반하는 작업을 보조하는 암(Arm)형 로봇을 개발. 기존에는 7명 전후로 필요했던 인원을, 로봇도입으로 조작원 1명, 도우미 2명의 총 3명이 담당할 수 있게 되었다.

경제산업성은 서비스로봇의 국내시장 규모가, 2035년에는 2015년대비 13배인 약 4조9천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HIS의 도입지원 비즈니스 등을 통하여, 한층 더 확대가 가속화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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