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1] 모빌아이, 센서 기술에 전방위 대응 -- LiDAR와 밀리파 레이더 개발로 방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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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1.1.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1-24 11:23:42
- 조회수292
Nikkei X-TECH_2021.1.14
[CES 2021] 모빌아이, 센서 기술에 전방위 대응
LiDAR와 밀리파 레이더 개발로 방침 전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모빌아이(Mobileye)는 모회사인 미국 인텔과 협력해 LiDAR와 밀리파 레이더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모빌아이는 예전부터 이미지 센서를 중시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자율주행에 필수인 센서 기술에 전방위로 대응하는 방침으로 전환했다.
미국시간으로 21년 1월 11일, ‘CES 2021’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LiDAR용 SoC(System on Chip)를 인텔이 양산하고, 25년부터 모빌아이가 채용한다. 인텔의 뉴멕시코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LiDAR의 측정거리는 300m로 길다. 자율주행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는 미국 웨이모가 제작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으로 보인다.
감지 방법으로는 레이더에서 자주 사용되는 FMCW(Frequency Modulated Continuous Wave: 주파수 변조 연속파) 방식을 채용한다. 일반적인 ToF(Time of Flight)와 비교해 태양광의 잡음에 강한데다 상대 속도를 검출하기 쉽다.
모빌아이는 당면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서 미국 루미나(Luminar Technologies)의 LiDAR를 채용한다. 그 후에 인텔과 개발한 LiDAR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빌아이는 ‘소프트웨어로 정의한 밀리파 레이더’를 개발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상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2304 채널을 갖추고, 100dB의 다이내믹 레인지, 40dBc의 사이드 로브 레벨에 달한다고 한다.
모빌아이의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CEO는 “자율주행에서는 이미지 인식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안전이나 정밀도 향상에 LiDAR나 밀리파 레이더가 필수라고 말한다.
이 외에 자율주행의 공공도로 실험에 도쿄나 디트로이트, 파리, 상하이, 뉴욕의 5개 도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은 인가를 기다리는 상태고, 다른 4개 도시에서는 21년 전반에 실험을 개시한다.
샤슈아 CEO는 “전세계에서 매일 800만 km 분량의 지도를 자동 작성하고 있으며, 총 거리는 약 10억 km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약 100만대가 도입하고 있는 운전지원용 차량탑재 카메라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수집하고, 클라우드에서 고정밀도 지도를 생성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에서 시작하는 공공도로 시험에서도 이 방법으로 생성한 지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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