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의 리모트워크는 다음 단계로 진화 -- '가상 오피스'에 매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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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1.1.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1-11 21:10:24
- 조회수276
Nikkei X-TECH_2021.1.5
2021년의 리모트워크는 다음 단계로 진화
'가상 오피스'에 매일 출근
-- 업종에 특화된 대화 툴이 증가한다 --
도쿄도가 설립한 도쿄텔레워크추진센터의 사업책임자 유다(湯田) 씨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는 Zoom 등의 범용적인 웹 회의 서비스와 더불어 업종이나 직종에 특화된 사용하기 편한 서비스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특화형 서비스는 bellFace가 제공하는 온라인 영업용 서비스나 Dandoli Works가 제공하는 건축현장용 서비스가 있다.
bellFace의 서비스는 고객과의 온라인 회의 기능과 더불어 영업 담당자가 고객과 대화한 내용을 녹화하고, 그에 대해 상사가 도움이 될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비즈니스 채팅도 재택근무 이외의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WowTech가 제공하고 있는 ‘WowTalk’에는 채팅 내용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이 있다. 사무소에 있는 담당자가 건축이나 음식점 등의 현장에 있는 외국인 스태프와 연계해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경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채팅 대화가 적합하지 않은 경비나 건설 등의 현장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트랜시버로서 사용할 수 있는 Science Arts의 클라우드 서비스 ‘Buddycom’을 사용하면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효율화할 수 있다.
-- 보안 대책도 재택에 특화 --
리모트워크의 보안 대책에 대해서는 “많은 사원이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에서는 사내 네트워크 입구에만 보안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충분하지 못하다. 보안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의 활용 등을 재검토해 나간다”(유다 씨).
예를 들면 회사 외부와 파일을 공유할 경우, 미국의 파일 공유 서비스 업체 복스(Box)의 ‘Box’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갖추고 있는 기능이 충실하다. 복합인증(Multi Factor Authentication)을 사용하거나, 유저 별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는 등 보안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에 특화된 보안 대책도 추진되고 있다. 일례로 미국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의 Wi-Fi 제품인 ‘Aruba’ 등의 ‘Remote Access Point(RAP)’라는 기능이다. 재택환경에서 Wi-Fi 액세스 포인트에 접속하면, 사내에 설치한 액세스 포인트에 접속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사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종업원은 액세스 포인트를 자택에 설치하기만 하면 사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고, 자택에 있는 AP는 본사 측에서 일원 관리할 수 있다. 재택근무의 정상화를 대비해 일부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원의 업무방식에 맞춰 보안 제품을 채용하는 일이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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