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볼보, EV 모터 자체 개발 -- 상하이에 연구 시설 신설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1-15 20:21:58
  • 조회수187

Nikkei X-TECH_2020.11.9

볼보, EV 모터 자체 개발
상하이에 연구 시설 신설

스웨덴의 볼보는 11월 2일, 차세대 볼보 모델용 모터를 자체적으로 설계 및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중국 상하이(上海)에 모터 연구소를 개설한 볼보는 스웨덴과 중국에 전기자동차(EV)의 부품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신설한 연구소도 이 중 하나이다.

모터는 배터리 및 파워 일렉트로닉스와 함께 EV 파워트레인의 기본 구성 요소로, 이 3개 부품 간 상호작용이 EV 개발에서는 중요하다. 볼보는 “모터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함으로써 파워트레인과 구동 시스템 전체를 최적화할 수 있고, 이러한 어프로치를 통해 EV의 에너지효율과 퍼포먼스 향상을 달성할 수 있다”(볼보의 엔지니어)라고 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상하이의 모터 연구소는 중∙대형 차량용 플랫폼 ‘SPA2’를 이용해 만든 전동차에 탑재되는 모터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모터의 설계 개발에 대한 투자는 전동화 전략과 기후변동 대책을 위한 단계 중 하나라고 한다. 볼보는 2025년까지 신차 판매의 절반을 EV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동화를 통해 2040년까지 기후 중립을 목표로 한다.

기후변동 대책으로는 전동화를 통한 주행 시의 CO2 배출량 감축뿐만 아니라 제조 네트워크와 공급망을 포함한 광범위한 사업과 재료의 재활용 및 재사용에서도 CO2 배출량 감소를 추진한다. 2040년까지 기후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자동차 1대 당 생애주기 CO2 배출량을 4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