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170기의 위성으로 가옥의 피해 정보까지 파악 -- 스카파-JSAT와 젠린, 니혼코에이의 3사 협력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0.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0-27 21:07:47
  • 조회수190

Nikkei X-TECH_2020.10.19

170기의 위성으로 가옥의 피해 정보까지 파악
스카파-JSAT와 젠린, 니혼코에이의 3사 협력

스카파-JSAT(SKY Perfect JSAT)와 젠린, 니혼코에이(日本工營)는 대량의 소형 위성을 사용한 국내 첫 ‘위성방재정보서비스’의 개발 및 제공을 위해 업무 제휴했다. 위성 등을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사용해 수해나 토사 재해 발생 시에 피해 상황의 신속한 추정이나 복구 활동 지원 등에 활용한다. 평상시에는 인프라 등의 모니터링에도 사용할 수 있다. 21년 4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한다.

스카파-JSAT가 보유하고 있는 170기 이상의 소형 광학위성이나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사용해 광역에서 동시에 다발하는 토사 붕괴나 침수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한다. SAR 위성은 악천후나 야간 시간대의 피해 상황을 추정한다. 소형 위성들을 사용함으로써 촬영 빈도를 높여 광역을 커버하고 있다.

거기에 린젠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 전국의 1,74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상세한 지도 데이터를 조합한다. 니혼코에이는 인프라의 건설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나 경험을 활용해 ‘원자료(Raw Data)’를 해독, 침수지역이나 경사면 붕괴 지역의 추정, 구제나 복구의 신속한 지원, 2차 재해 방지 등에 필요한 정보를 판독. 지도에 표시한다.

“젠린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피해를 입은 가옥의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니혼코에이 하천수자원사업부의 가게야마(陰山) 사업부장). SNS를 통한 범람 추정 기술을 활용해 속보성을 높여 적절한 피난 경로를 제시하는 구상도 있다.

-- 평상시에는 밀리미터 오더로 인프라 관리 --
한편, 평상시에는 SAR 위성이 지표면을 모니터링한다. 니혼코에이가 산사태나 토사 붕괴의 위험을 판정해 재해 징조를 가시화한다. 지진이나 공사 등으로 변화된 지반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건물이나 도로의 붕괴 위험도 검출 가능하다. 위험한 경우는 경보로 알린다. 댐이나 철탑, 하천, 경사면 등의 유지 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다.

“JAXA가 보유한 해석 기술을 베이스로 독자적으로 알고리즘을 개량. 밀리미터 오더로 지표의 변화를 검출할 수 있다”(스카파-JSAT 스페이스인텔리전스사업부의 가토(加藤) 씨).

서비스에서 상정하는 고객은 지방자치단체나 전력, 철도, 교통 등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다. “서비스 개시부터 3년 이내에 국내에서 20억엔 정도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가게야마 사업부장).

니혼코에이와 스카파-JSAT는 19년에 위성 모니터링 방법의 개발 등에서 업무 제휴했다. 해외 등에서는 평상시의 인프라모니터링 등에서 이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사에 의한 ‘위성방재정보서비스’도 해외 전개를 시야에 넣고 있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