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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Echo'에 독자 반도체 탑재 -- 음성대화 기능 Alexa 강화, 응답을 빠르게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9.2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0-04 16:54:20
  • 조회수201

Nikkei X-TECH_2020.9.25

아마존, 'Echo'에 독자 반도체 탑재
음성대화 기능 Alexa 강화, 응답을 빠르게

미국 아마존닷컴은 20년 9월 24일, 하드웨어 신제품의 온라인 발표회를 개최했다. 핵심 중 하나가 스마트 스피커(AI 스피커) ‘Amazon Echo’(이하 Echo)의 신제품이다. 외형 디자인을 공 모양으로 대폭 쇄신했다. 또한 독자 프로세서 탑재나 기계학습 기능의 강화 등으로 음성 대화 기능 ‘Alexa’의 성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Echo는 기계학습의 추론처리 향상을 위해 새롭게 ‘AZ1 Neural Edge processor’(이하 AZ1)라는 독자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새로운 음성인식 모델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Alexa의 음성대화 응답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고 한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에서만 대응한다. 구체적인 일시는 미정이지만 앞으로 일본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피커의 음질도 향상했다. Echo가 설치된 공간의 음향 특성을 파악해 음질을 조정하는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새로운 Echo는 ZigBee 대응의 ‘스마트홈 허브’ 기능도 탑재했다. BLE(Bluetooth Low Energy) 통신기능도 갖추고 있다. IoT 기기용 아마존 독자의 900MHz대를 사용한 통신기능 ‘Sidewalk’에 대응한다.

-- 모터로 디스플레이부(部)가 움직인다 --
신형 스마트 디스플레이 'Echo Show 10’도 발표했다. 독자 프로세서 AZ1을 탑재했고,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디스플레이부의 방향을 바꾸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기구에는 저소음의 브러시리스 모터를 탑재했다. 주방에서 조리를 하면서 움직여도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방향을 바꿔주기 때문에 레시피 확인이나 가족과의 영상통화가 편해졌다.

홈 시큐리티 기능도 탑재한다. 부재 시의 동작 모드로 설정하면 디스플레이부의 방향을 바꿔 내장 카메라로 실내를 정기적으로 촬영한다. 디스플레이부에 탑재한 카메라로 사람을 감지하면 경보를 유저에게 송신한다. 외출처에서 Echo Show 10에 액세스해 디스플레이부를 회전시켜 실내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Echo의 가격은 미국에서 99.99달러, 일본에서 1만 1,980엔, Echo Show 10은 249.99달러, 2만 9,980엔이다. 일본에서의 출하는 Echo가 20년 10월 22일, Echo Show 10이 20년 내의 출하를 예정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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