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은 코로나 대책의 결정타' -- VR의 1인자 히로세 도쿄대학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9.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9-15 08:04:44
- 조회수235
Nikkei X-TECH_2020.9.3
'VR은 코로나 대책의 결정타'
VR의 1인자 히로세(広瀬) 도쿄대학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가 주최하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CEDEC(Computer Entertainment Developers Conference) 2020’이 9월 2일에 온라인으로 개막되었다. 기간은 9월 4일까지.
CEDEC은 지난해까지 요코하마 시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인해 온라인 이벤트가 되었다. 해당 협회가 주최하는 ‘도쿄 게임쇼 2020’(2020년 9월 23일~ 9월 27일)도 금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CEDEC 2020의 기조강연을 위해 카메라 앞에 등장한 것은 VR(가상현실) 연구의 제 1인자로서 알려진 히로세 도쿄대학 명예 교수이다. 현재는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의 서비스 VR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사회와 VR과 게임이라는 강연에서 히로세 명예교수는 “VR은 코로나19 대책의 결정타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된다. (VR는 기술로서)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다. 게임도 마찬가지로 ‘집콕형’기술이므로 앞으로 굉장히 중요해진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도래할 사회를 ‘캡슐화된 개인을 기본으로 한 자율 협조형 사회’라고 표현. “집콕으로 ‘개인의 공간’이 충실해 진다. 재택을 중심으로 한 사회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실현될 수 있다. ‘재택 스튜디오’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사회가 만들어 질지도 모른다”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에서 중요하게 되는 것이 "URL를 밟는 것만으로 VR이 시작된다"는 ‘온라인 VR’이라고 한다. “인터넷 안에서 VR를 어떻게 ‘확산시켜’ 나갈 것인가? 아마도 온라인 VR 기술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상당히 진보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히로세 명예 교수는 심리학의 세계에서 유명한 그림(개가 보인다)을 제시. “한 번 개(달마시안)를 봐 버린 사람에게 개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돌아가라고 해도 무리다. 우리들은 재택근무가 이렇게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런 사람이 사회로 나왔기 때문에 (VR 기술도) 새로운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