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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메카리스 LiDAR 반도체에 참여 -- 태양광 아래서 200m 원방 측거 가능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7.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8-03 10:08:22
  • 조회수233

Nikkei X-TECH_2020.7.27

도시바, 메카리스 LiDAR 반도체에 참여
태양광 아래서 200m 원방 측거 가능

드디어 도시바가 LiDAR용 반도체 제품의 실용화를 목표한다. 20년 7월, 기구 부품을 이용하는 기존의 ‘메카 형’에서, 기구 부품을 이용하지 않는 ‘메카리스 형’까지 다양한 LiDAR에 이용할 수 있는 수광 기술을 채용한 반도체 제품을 22년(23년 3월)까지 실용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금까지 학회에서는 발표했었지만 실용화나 그 시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피해 왔었다. 최근에 와서 실용화 시기의 목표를 밝힌 것은 자율주행 차량용 메카리스 LiDAR를 실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수광 기술을 확립했기 때문이다. 7만 룩스(lx)라는 밝은 태양광 아래서 200m의 원방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수평 300ⅹ수직 80 화소로 업계 최다 수준의 화소 수로 거리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도시바는 이 수광 기술을 무기로 경쟁이 치열한 LiDAR 시장에 뛰어든다.

-- LiDAR 시장은 24년에 60억 달러 --
도시바는 자율주행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LiDAR의 탑재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 예를 들면 레벨4의 자율주행 차에서는 카메라가 1~2개, 레이더가 6개, 그리고 6개의 LiDAR가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6개의 LiDAR 내역은, 주변 상황을 인식하기 위해 근거리용 4개, 후반 용으로 중거리용 1개, 전방용으로 원거리용 1개다. 레벨4의 자율주행 차는 아니지만 도요타자동차가 20년 겨울에 부분 개량해 발매하는 신형 ‘렉서스LS’에서는 근거리의 주변 감시 용도에 메카리스 LiDAR를 4개 탑재한다.

도시바는 이러한 배경을 통해 LiDAR의 탑재가 급증하는 것은 24년 무렵으로 예측한다. 그 무렵에 저비용화와 소형화에 적합한 메카리스 형이 LiDAR의 주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바는 프랑스 Yole Développement가 19년 4월에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 “LiDAR 시장은 18년의 13억 달러에서 24년에 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급성장의 흐름을 타기 위해 22년 내의 실용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목표로 내걸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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