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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의 제조업의 바람직한 모습 -- JEMA(일본전기공업회), 제언서 공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5.2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6-05 09:10:53
  • 조회수472

Nikkei X-TECH_2020.5.29

2030년의 제조업의 바람직한 모습
JEMA, 제언서 공개

일본전기공업회(JEMA)는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제조업의 변혁에 관한 제언서 ‘2019년도판 제조업 2030’을 공개했다. 15~18년도판에 이어 JEMA의 ‘Smart Manufacturing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정리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끊어진 서플라이 체인을 보다 유연하게 연결하기 위해 특별위원회가 제창하는 컨셉트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별위원회는 2030년의 바람직한 제조업의 모습으로서 시장 환경에 맞춰서 제조 프로세스를 재편성해 유연하게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컨셉트 ‘FBM(Flexible Business and Manufacturing)’을 제창한다. 이 컨셉트에서는 밸류체인(비즈니스)의 영역을 나타내는 ‘기반’이나, 밸류체인에서 가치를 부가하는 프로세스인 ‘FBM서비스’, 밸류체인에서 연쇄 방향을 나타내는 ‘밸류링크’와 같은 구성 요소를 설정한다. 그리고 기반은 두꺼운 막대로, FBM서비스는 공 모양으로, 밸류링크는 화살표 등의 도형을 사용해 FBM모델(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간다.

FBM은 다양한 생산 프로세스나 관련 비즈니스의 밸류체인을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또한 밸류체인의 구조를 제3자가 알기 쉽도록 가시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FBM을 이용해 이해를 공유함으로써 제조와 비즈니스의 존재 방식에 대해 정확한 논의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JEMA는 15년에 FBM의 검토를 시작. 16년부터는 그 구현화를 추진해 왔다.

특별위원회 활동의 마지막 해에 해당하는 19년은 FBM에 관계된 스테이크홀더를 결정했고, FBM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그 외에 ‘제조위탁 밸류체인 디자인’ ‘제어반 제조의 최적 밸류체인’ ‘사업계속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BCP)에 근거한 밸류체인 재구축’ ‘제조실행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MES) 오퍼레이션과의 연계’의 4개 유스케이스를 책정해 FBM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나 산업계에 대한 영향이 당초의 상정을 웃도는 가운데, 제조업은 “환경의 극적인 변화에 얼마나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또한 글로벌하게 생산네트워크를 공유해 생산의 효율화∙최적화를 도모하는 이점보다도 “특정 국가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부품을 생산하는 위험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생산의 국내 회귀 움직임을 분석. 국내에서 필요한 생산재를 효율적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해 채산을 맞추는 것이 현시점에서의 과제다. FBM을 보다 진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JEMA는 20년 6월 9일, 이 제언서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웹 사이트 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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