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쓰, 손 씻기 동작을 판정하는 AI 개발 -- 식품사업 등에서의 육안 확인 불필요
-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5.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6-05 08:51:37
- 조회수396
Nikkei X-TECH_2020.5.27
후지쓰, 손 씻기 동작을 판정하는 AI 개발
식품사업 등에서의 육안 확인 불필요
후지쓰연구소와 중국의 후지쓰연구개발중심유한공사는 20년 5월 26일, 영상에서 손 씻는 동작을 인식하는 AI ‘행동분석기술 Actlyzer 손 씻기 동작 인식’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이 장려하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의 6단계 중에 현재 어느 단계인가를 판정하거나 손을 비빈 횟수를 자동으로 카운트하거나 한다. 각각의 인식 정밀도가 95% 이상과 90% 이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손 씻기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는 식품사업자 등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손이나 손가락의 동작을 인식하는 기술로는 심층학습을 사용한 핸드 제스처 인식이 있다. 그러나 손 씻기 동작은 양손이 겹쳐지거나 손 위에 거품이 있는 상황에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손가락의 특징점을 정확하게 검출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후지쓰연구소는 이번에 인간의 다양한 동작을 인식하는 AI ‘행동분석기술 Actlyzer’에 손가락 동작의 인식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이 문제를 극복했다.
구체적으로 동작 인식에서 사용하는 심층학습 엔진은 양손 모양 인식과 동작 인식의 2개가 있다. 양손 모양 인식 엔진은 6단계의 올바른 손 씻기 공정 중에 현재 어느 단계인가를 판정한다. 사전에 대표적인 양손 모양을 규정하고 학습시킴으로써 영상 내의 손 모양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손 전체의 모양에 주목하기 때문에 손 겹침이나 거품에 의한 영향은 적다. 데이터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후지쓰의 AI 기술 ‘High Durability Learning’을 적용함으로써 카메라 위치나 조명의 변화에 상관없이 인식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
동작 인식 엔진은 손을 비비는 횟수를 카운트한다. 영상 내의 주기적인 동작을 검출하는 학습 완료 모델을 사용했다. 2개의 인식 엔진은 서로의 결과를 피드백함으로써 인식 정밀도를 더욱 높인다고 한다. 사람이나 카메라의 위치, 비누의 종류 등 약 2,000개의 다양한 손 씻기 영상 데이터 세트를 독자적으로 촬영∙수집해 학습과 평가를 실시, 상기의 정밀도를 실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엄격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식품업계 외에 의료나 교육현장, 숙박∙이벤트 시설 등에서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손 씻기 누락을 방지하거나 감시원에 의한 육안 확인 절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