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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aS (Integration Platform as a Service) -- RPA와 연계 가능한 서비스도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3.3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4-17 10:23:37
  • 조회수351

Nikkei X-TECH_2020.3.30

iPaaS (Integration Platform as a Service)
RPA와 연계 가능한 서비스도

복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및 SaaS와 온프레미스(On-premise)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iPaaS’라고 한다.

iPaaS의 특징은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도 다수의 SaaS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웹 브라우저 상에서 이용하는 SaaS를 선택해 매개변수 등을 설정하면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다. 구글의 GSuite와 미국 세일즈포스닷컴의 Salesforce, 미국 워크데이의 Workday 등 저명한 SaaS에 대응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1000종류 이상의 SaaS와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미국 슬랙테크놀로지스의 Slack과 마이크로소프트의 Teams 등 비즈니스 채팅에 대응하는 iPaaS도 많다. 판매 관리 등의 SaaS와 연계시킴으로써 ‘상품의 발주가 있을 경우 비즈니스 채팅을 통해 담당자에게 통지한다’ 등의 워크플로(작업 흐름)를 작성해 지금까지 각각 추진되어온 작업들을 연결시켜 자동화할 수 있다.

iPaaS는 시스템 간 연계에 필요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연계 프로그램을 작성함으로써 기간계(基幹系) 등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SaaS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영업과 마케팅, 서비스센터 등 부문 별로 복수의 SaaS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은 iPaaS를 도입함으로써 SaaS 간을 연계해 부문 간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영업 지원 SaaS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를 판매관리 SaaS에 제공해 영업의 진척에서 견적, 대금 청구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등,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비즈니스 채팅과의 연계 및 워크플로 작성도 간단해 최근에는 업무 혁신의 툴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 RPA와 연계 가능한 서비스도 --
iPaaS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것은 미국 재피어가 개발한 Zapier. 1,000개 이상의 SaaS와 연계되어 있으며 이들을 조합해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 있다. 복수의 앱이 연결된 워크플로는 Zap이라고 불리며 이미 복수의 Zap이 등록되어 있다. ‘특정 고객으로부터 온 메일을 구글의 Spreadsheet에 옮겨 쓴다’와 같은 이용자 고유의 Zap은 Zapier 화면의 지시에 따라 설정하면 간단히 작성할 수 있다.

Zapier는 개인 이용도 상정하고 있는 반면, 2018년부터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 워카토의 Workato는 기업 이용에 특화된 iPaaS이다. 연계 가능한 SaaS는 300개 이상으로,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에서 개발된 iPaaS는 일본의 SaaS와의 연계가 약하다. 일본 발(發) 업체로서 유명한 것은 Anyflow이다. 서비스와 동일한 이름의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iPaaS로, 회계 소프트웨어인 freee 등 일본의 SaaS에도 대응한다. 프로그래밍 없이 복수의 SaaS를 연결,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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