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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항공기 산업 저변 확대 -- 중소 서플라이어 지원 내실화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2-06 21:59:57
  • 조회수245

일본 경제산업성, 항공기 산업 저변 확대
중소 서플라이어 지원 내실화

경제산업성이 항공기 관련 중소 서플라이어를 위한 지원책을 내실화하고 있다. 일관 생산에 필수적인 비파괴 검사 기술자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2월에 이 비파괴 검사 기술자의 자격시험을 개시했다. 2020년 2월에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각서를 맺고 말레이시아에서의 협업 및 판매를 지원한다. 기술부터 해외전개까지 폭 넓게 지원해 항공기 산업의 저변을 넓힌다.

항공기 부품 시장에서는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미국 보잉에 따르면 2019~2038년 20년 동안의 새로 만든 비행기 수요는 4만 4,000기를 전망한다. 특히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성장이 크지만 “현지에서는 서플라이체인(부품공급망)이 형성되고 있어 일본기업도 진출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경제산업성 관계자)고 여겨진다.

이러한 정세를 바탕으로 경제산업성은 2019년부터 중소 서플라이어의 생산 연계에 나섰다. 서플라이어 사이의 수주∙발주 정보를 저렴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생산성이 높은 공동수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동수주하는 산업 클러스터가 마치 하나의 공장처럼 기능한다.”(경제산업성 관계자)고 한다.

12월에는 비파괴 검사 기술자의 자격시험을 시작했다. 부품을 사내에서 일관 생산하기 위해서는 비파괴 검사 공정이 필수로 공정을 담당하는 기술자는 국제인증규격 시험에 합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 일본에서 자격을 얻는 것은 어려워 신규진출 및 사업확대를 꺼리고 있었다. 앞으로는 국제표준에 맞는 자격을 일본에서 취득할 수 있어 기술자 확보와 생산 효율화로 연결된다.

한편 해외전개에 관해서는 2019년도에 프랑스 정부와 항공기 엔진∙장비 부품 세계 최대의 프랑스 사프란과 일본기업의 연계 지원에 관한 각서를 체결했다. 일본기업의 엔진 부품∙장비품의 공급 및 전동화 등 혁신기술의 협력을 두 정보가 지원한다. 일본기업은 장비품 등 진출 실적이 적은 분야에 파고드는 기회가 되며 IT∙자동차 업계로부터의 진출도 손쉬워진다.

나아가 2020년 2월에는 말레이시아의 국제무역 사업자와 공동으로 기업 연계를 촉진시키는 ‘일본 말레이시아 항공기 산업협력 플랫폼’을 창설한다. 기체제조에 필요한 고정밀 부품을 일본기업이 말레이시아 기업에 수출하고 일본공장에서 교육훈련을 맡을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기른 일본의 제조력은 항공기 업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중소 다만 중소 서플라이어는 인재육성 및 해외전개 체제가 충분치 않아 경쟁력을 살리는 것이 어려웠다. 경제산업성은 체제정비를 지원하고 상담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서플라이어의 해외전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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