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일본, 소사이어티 5.0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교육·연구현장에 투자 가속

초스마트사회 ‘소사이어티 5.0’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 이노베이션은 큰 축이 된다. 이것을 지탱하는 핵심정책으로 문부과학성과 내각부는 교육현장의 정보통신기술(ICT)화 및 청년 연구자의 환경정비 등 교육·연구현장의 투자에 속도를 낸다. 2020년은 0216년도부터 시작된 과학기술의 5개년 계획 ‘제5기 과학기술기본계획’의 매듭을 짓는 해가 된다.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일본의 과학기술의 비약이 기대된다. 하기우다(萩生田) 문부과학상과 다케모토(竹本) 과학기술정책담당상에 중점시책을 물었다.

◆ 문부과학상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2020년 핵심이 되는 과학기술 정책은?
→문부과학성은 2019년도 보정예산안에 창의적 연구로 500억 엔을 계상하고 최장 10년 동안 연구자를 지원하는 시도를 시작한다.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吉野) 명예연구원도 얘기하고 있지만 최저라도 10년 동안 자리를 잡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이외에 해외에서 연구하여 귀국한 연구자의 지원사업도 실행하고 싶다.

첨단기술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시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203년도까지 초·중학생에게 1인 1대 PC를 지급하는 ‘기가스쿨 구상’에 2019년도 보정예산안에서 2,318억 엔을 계상했다. 나아가 인공지능(AI)을 교육현장에 도입하면 사무작업 효율화 및 근무방식 개혁 등에 크게 공헌할 것이다. 하지만 AI 및 PC는 어디까지나 하드웨어다. 이것을 잘 사용할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학교의 변화를 가정 및 지역이 이해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르면 2024년에 유인 달 표면 착륙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에 일본의 참가가 2019년 10월에 결정되었습니다. 향후 추진 방법과 기대는?
→달 근방 유인거점 ‘게이트웨이’를 포함하는 국제우주탐사를 위한 연구개발비 등에 2020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보장예산안을 합쳐 120억 엔을 계상했다. 일본이 잘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해나간다. 일본인 우주비행사의 달 표면 착륙에 주목이 모이고 있지만 달에 가기까지 몇 가지 작은 목표의 달성도 중요하다. 달에 가기 위한 시도에 주력하고 싶다.

◆ 과학기술정책담당상 다케모토 나오카즈(竹本直一)
연구자의 캐리어 형성의 과제를 해결하는 시도는?
→연구자의 대우 문제는 산업계와 학술계가 하나가 되어 나서야만 한다. 연구자의 급여 및 고용에 대해서 관계부처에 호소한다. 또한 박사 학위 취득자가 기업에 채용되지 않는 점이 문제다. 민간에서 박사 인재의 채용을 활발히 하게 하기 위해 산업계의 의견을 들으려 한다.

소사이어티 5.0의 실현을 위해 어떤 시도를 합니까?
→인공지능(AI) 및 바이오, 양자기술이 큰 축이다. 특히 ‘인간중심’의 생각 방식을 토대로 AI 사회의 보급에 일본의 기술과 경험을 살린다. 2021년도부터 ‘제6기 과학기술기본계획’이 시작되고 2025년에 국제박람회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의 개최도 앞두고 있다. 일본의 기술을 전 세계에 보일 좋은 기회다. 소사이어티 5.0을 실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면서 일반인에게도 기술에 익숙해지도록 하여 사회보급 및 스마트시티(차세대환경도시)화를 추진하고 싶다.

우주 벤처기업 지원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뜻 있는 청년이 중심이 되어 우주개발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설비 및 자금 등 연구환경이 충분하지 않고 국가가 우주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탱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자금 지원 이외에 우주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형성에 연결되는 국제적인 규제 마련을 추진해나간다. 국제사회에서 일본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발언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도 관련하면서 우주개발을 방해하는 우주 쓰레기애 대한 대책 등 우주환경에 배려도 호소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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