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옷으로 졸음운전 감지 기술 -- TOYOBO, 기기제조사와 시스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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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1.1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01-19 14:05:35
- Pageview629
속옷으로 졸음운전 감지기술 개발
TOYOBO, 기기제조회사와 시스템 공동 개발
TOYOBO(東洋紡)는 11일, 속옷형의 졸음운전 감지 시스템을 기기제조회사와 공동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장착감이 없는 속옷형의 전용 웨어를 착용하여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하여, 졸음이 밀려오는 특정한 패턴을 나타낼 때에 운전자에게 경고음으로 통지하는 구조다.
졸음 운전에 의한 교통사고의 영향으로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트럭이나 버스 등의 장거리 운전이 필요한 기업에 2017년내에 판매를 시작하고자 한다.
TOYOBO가 개발한 필름 상태의 도전(導電) 소재「COCOMI」를 사용하여, 기기제조회사인 UNION TOOL(도쿄, 오다이라(大平) 사장)과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속옷형 웨어의 안쪽 심장 부근에 COCOMI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피부에 직접 닿은 상태에서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TOYOBO는 이미 경주마의 심박 수를 측정하기 위한 용도로 COCOMI를 사용한 제품을 실용화하였다. 사람에게 사용하는 제품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스템 실증 실험을 Chunichi Rinkai Bus(미에 현)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2017년내의 제품화를 거쳐, 2018년에는 COCOMI를 사용한 개호(介護)∙도우미 관련 제품의 2억엔 매출을 목표한다.
TOYOBO와 UNION TOOL은 2011년에 졸음을 감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고, 2015년에는 졸음 운전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그러나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벨트 형태로 착용하거나, 젤을 이용하여 몸에 부착하는 전극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착용감에 문제가 있었다.
COCOMI의 소재는 얇고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착용에 거부감이 없다고 한다.
경쟁 제품으로는 TORAY와 NTT가 공동 개발한 도전 소재「hitoe」를 사용한 시스템이 있으며, 실증 실험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생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재는「스마트 의료(衣料)」라고 하며, TORAY가 먼저 시작하였다.
섬유제조업체가 시작한,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추구하는 움직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보급될지 어떨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적어도 착용감이나 가격과 같은 의류용 소재로서의 매력을 어디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가가, 사업의 성패를 크게 좌우할 것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