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야시구미, 3D 프린터로 벤치 제작 -- 일본 최대 크기, 시멘트 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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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9.12.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1-05 21:59:02
- 조회수275
오바야시구미, 3D 프린터로 벤치 제작
일본 최대 크기, 시멘트 재료 사용
오바야시구미는 시멘트 재료를 사용해 3D 프린터로 제조하고 있던 거대한 벤치를 완성했다. 폭 7m, 깊이 5m, 높이 2.5m로 3D 프린터로 주조한 구조물에서는 일본 최대로 향후 실용화에 탄력이 붙는다. 샘플이기 때문에 이번 달부터 공개실험을 시작해 내구성을 2년에 걸쳐서 평가한다. 2020년 이후 과제해결을 포함한 연구개발을 병행해 실용적인 건물을 만드는 프로젝트의 전개를 검토한다.
시멘트 재료를 구조물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장력 부담이 과제다. 오바야시구미는 3D 프린터용 특수 모르타르 외형을 제조한 구조물의 내부에 인장 강도가 높은 자사개발의 초고강도 섬유 보강 콘크리트 ‘슬림크리트’를 넣은 복합구조를 개발했다. 이를 실증하기 위해 벤치 제조에 착수해 8월에 기술연구소 안의 부지에서 12조각 중 3조각 분의 대형 부자재를 공개하고 있었다.
3D 프린터는 모르타르 분출과 정지를 실시해 한번에 만드는 것이 아닌 적층경로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팔 길이가 약 3미터의 대형 로봇 암을 도입해 12조각의 부자재를 적층한다. 1조각을 평균 5~6시간 제조했다. 그 후 4조각 분과 5조각 분의 대형 부자재 두 가지를 제조해 크레인으로 붙였다.
공개실험은 구조의 균열, 끝 부분 및 중앙 위치의 굴곡을 계측하는 등 육안으로 도막의 팽창, 균열, 오염을 확인하거나 측색계로 광택을 조사한다.
개발 리더인 가네코(金子)는 과제로 “재료 공급의 자동화, 적층흔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를 든다. 이 과제들을 해결하는 연구개발과 함께 “소규모라도 실용적인 건물로 사용해나간다.”고 한다. 본사의 디자인∙구조설계와 연계해 실용화를 위해 나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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