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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소리 분석으로 금속가공 상태 파악 -- CNC와 진동 센서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2.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20-01-04 08:52:19
  • Pageview238

리코, 소리 분석으로 금속가공 상태 파악
CNC와 진동 센서

리코는 소리 분석을 활용해 컴퓨터 수치제어(CNC) 가공기를 사용한 가공대상물의 가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24일에 발매한다. 98킬로헤르츠까지의 주파수에 대응하고 검출한 진동음에 영상처리를 실시해 가시화한다. 리코의 기술과 IoT를 융합해 금속가공 현장에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다. 이 시스템으로 2020년도에 약 5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투입하는 시스템은 가공기 내부에 부착하는 진동 센서와 컨트롤러로 구성된다. 화낙의 협력 아래 개발을 추진하고 리코의 CNC ‘31i’ 시리즈에 대응했다. 가공으로 발생하는 진동음을 센서로 감지해 데이터화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가루가 드릴에 기었을 때 및 공구의 마모 변화가 생기고 있을 때 진동음의 감지 등을 상정했다. 사전에 유저가 설정하는 일정치 이상의 진동음이 발생하면 경보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공구 및 절삭 구간을 지정한 뒤 가공 횟수마다 비교하는 작업을 간편하게 만드는 것에도 성공했다. 가공 업무의 개선을 촉진시킨다.

일본 국내의 금속가공 현장에서는 소리를 듣고 구분하면서 가공할 수 있는 숙련 기술자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기능 전승이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가공대상물을 한 번 CNC에 넣으면 가공상황을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음성분석기술을 통한 영상데이터의 제공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한다.

리코는 복합기에 탑재한 엔진 여러 개의 가공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음성인식의 연구를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컨트롤러의 밑거름이 되는 내장기기용 컴퓨터도 생산하고 있어 2019년에는 대수 기준으로 일본 점유율 1위다. 지금까지 길러온 두 가지 요소기술을 이용해 제품과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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