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스타트업, 일본 진출 -- 사람 모습 감지 센서, 개호∙자동차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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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2.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27 23:12:38
- 조회수331
이스라엘 스타트업, 일본 진출
사람 모습 감지 센서, 개호∙자동차 분야에 기회
레이더로 사람의 모습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하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기업 Vayyar Imaging은 일본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Vayyar는 유방암 감지용 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호나 자동차의 선진운전지원시스템(ADAS) 등으로도 용도를 확대하고 있다. 2020년 말에 일본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개호나 자동차 분야 등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Vayyar는 주파수가 높아 자율주행 등에도 사용하는 밀리파 레이더를 사용해 사람의 모습 등을 파악하는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Vayyar의 센서는 사방 10~15m에서 방 안에 있는 인원수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사방 6m 안이라면 사람이 넘어졌는지 여부도 감지할 수 있다. 고령자의 개호시설 등에서 넘어지는 사고 등을 감지하면 연계된 스마트폰 등에 통지하는 등의 용도를 상정하고 있다. 높은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해 파악하기 때문에 벽이나 테이블을 투과한다. 실내 밝기나 장해물의 유무에 관계 없이 인원수나 사람의 모습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Raviv Melamed CEO는 일본경제신문 취재에서 “개호나 자동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개호 분야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분명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다”라며 일본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은 자동차 시장이 크고 완성차업체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티어1’ 등도 중요한 고객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사용해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사고 등을 예지하는 실증실험도 추진하고 있다.
Vayyar는 일본 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20년말을 목표로 일본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다. Melamed CEO는 지역별로 제품을 서포트하기 위해서는 종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Vayyar는 IoT 분야에서의 상승 효과를 전망하고 17년부터 소프트뱅크와 협업하고 있다. 기업과의 연계를 추진하면서 일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일본 이외의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현재 150명의 종업원을 20년에 2배인 300명까지 늘리고 싶다. 일본 이외에도 미국이나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Melamed CEO). 중국에서는 한 자녀 정책으로 고령자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상정. 중국은 고령자 개호시설 등에 과제가 많기 때문에 자사의 제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Vayyar는 미국의 대기업 등으로부터 약 120억엔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사실도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충분한 자금이 있다. 앞으로는 보다 깊게 투과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Melamed CEO).
● Vayyar의 센서 용도는 다양
시장 |
용도 |
개호 |
개호시설 환자의 컨디션 관리나 넘어짐 감지 |
자동차 |
차량 밖의 장해물을 감지. 운전자나 동승자의 컨디션을 모니터링 |
인프라 |
산간지대에서 경사면이 무너지는 것을 사전에 감지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