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제조사, AI 기술 개발에 속도 낸다 -- 현장의 일손부족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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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2.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26 21:34:31
- 조회수316
로봇 제조사, AI 기술 개발에 속도 낸다
현장의 일손부족에 대응
로봇 제조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개발 및 상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낙은 쌓여 있는 부품의 자동 픽업 시스템을 간단하게 도입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야스카와전기는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연삭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로봇 활용에서는 센서 등 주변기기와의 조정이 필요하다. AI에서 습득이 요구되는 조정작업을 효율화하고 로봇을 도입하기 쉽게 만들어 제조 현장에서 진행되는 일손부족에 대응한다.
화낙은 AI를 활용해 쌓여 있는 부품의 자동 픽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주석 교시 기능’을 개발했다. 부품의 쌓여 있는 상황을 카메라로 촬영한다. 영상에서 로봇 핸드로 잡기 쉬운 장소를 사람이 지시함으로써 AI의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을 큰 폭으로 단축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낮다고 판단한 부품에서도 쌓여 있는 부품을 위에서 잡으려고 하는 등 일정의 규칙으로 학습하고 있었다.
야스카와전기는 로봇에 가해지는 힘을 감지하는 역각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연삭할 수 있는 AI 기능을 개발했다. 로봇 모터의 토크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존의 기능을 활용해 로봇 제어 장치에 AI를 장착해 데이터를 분석한다. 로봇에 부착한 연삭용 핸드의 가동상황을 연삭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되는 토크 수치로 파악해 자동화한다.
미쓰비시전기는 로봇으로 단차가 심한 부품을 끼워 맞추는 조립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를 상품화한다. 로봇에 탑재한 역각 센서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끼워 맞추는 데 적절한 동작 경로를 효율적으로 조정한다.
중소기업에서는 로봇을 다룰 수 있는 숙련 기술자가 부족하다. AI로 습득이 필요한 작업을 효율화하여 로봇을 도입하기 쉽게 만들고 숙련 기술자가 어려운 작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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