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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자율주행 '레벨 3' 발매 -- 내년 여름 일본에서 처음 발매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2.1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22 15:57:49
  • 조회수287

혼다, 자율주행 '레벨 3' 발매
내년 여름 일본에서 처음 발매

혼다는 2020년 여름에 조건부로 운전을 자동화하는 ‘레벨3’ 자율주행 차를 발매한다. 일정 조건하에서는 긴급 시를 제외하고 시스템이 운전을 하고 승차한 사람은 전방을 보지 않고 스마트폰 조작이나 텔레비전 시청 등을 할 수 있다. ‘레벨3’를 시판하는 것은 일본의 자동차회사로서는 처음이다. 혼다가 유럽과 미국과 나란히 업계 선두 그룹에 들며 각 사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20년에 레벨3의 자율주행을 실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로교통법과 도로운송차량법이 개정, 20년 봄의 시행 후에는 공공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독일 아우디가 17년에 시판차에 레벨3 기술을 탑재한다고 했지만 각지의 법정비가 뒤따르지 못해 기능을 억제해 판매하고 있다. 혼다는 일본의 법정비에 맞춰서 발매한다.

혼다는 20년 여름에 일부 개량하는 고급차 ‘레전드’의 일부 모델에 레벨3 기술을 탑재한다. 고속도로의 정체 시에는 시스템이 모든 운전을 한다. 정체 해소 등 자율주행의 조건에서 벗어나면 진동 등으로 운전 교대를 요청한다. 고속 주행 시나 일반도로에서는 고도의 운전지원인 ‘레벨2’가 된다.

판매 가격은 1,000만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레전드는 720만엔부터다. 레벨3 자동차는 대량의 센서류를 탑재하고 시스템을 2중화해 신뢰성을 높이기 때문에 비용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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