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거리 드론의 실험 --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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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01-17 10:17:51
- Pageview679
장거리 드론의 실험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
소형무인기(드론)를 개발하는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지바현(千葉県), 노나미(野波) 사장)는 후쿠시마현(福島県)에서, 장거리비행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제1탄으로, 12일에 미나미소마시(南相馬市)의 해안에서 물건을 실은 드론의 비행 실험을 실시한다. 동사(同社)는 국가전략 특구인 지바시(千葉市)에서 드론을 사용한 택배 서비스의 실현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번 실험을 통해 얻은 성과를 특구에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실험은 경제산업성과 지바현이 로봇의 성능 시험에 사용할 목적으로 지바시에 설치한「후쿠시마 하마도오리 로봇 실증 구역」에서 시행한다. 해안에서 약 150m 떨어진 해상에서, 고도 약 30m, 시속 약 40km로 약 12km를 자율 비행한다. 도착지점인 기타이즈미(北泉) 해수욕장은 서핑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곳의 서퍼들에게 드론으로 운반한 따뜻한 음료를 제공한다.
지바현에서는, 2018년도에 정부 주도로 로봇 연구개발거점인「Robot Test Field」가 정비될 예정이다. 재해 대응 로봇이나 드론의 실험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첨단기업을 집적시키고,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복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지바현은 이를 계기로 하마도오리 로봇 실증 구역에서 첨단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는 2019년을 목표로, 지바시의 특구에서 드론 택배 실현을 목표하고 있다. 지바현 이치카와시(市川市) 등 해안부의 물류시설에서 동경만 상공을 비행하여, 약 10km 떨어진 지바시의 고층 맨션에 배달할 계획이다.
2016년 11월에는 자사가 개발한 드론으로 지바시 미하마구(美浜區)의 해상을 포함하는 700m를 자율 비행하는 실험에 성공하였다. 단, 동경만 안에는 많은 선박이 빈번하게 왕래하기 때문에, 해상에서의 장거리 비행이 어려워, 후쿠시마현에서 실험하는 것으로 되었다. 10km정도의 장거리 수송은, 2015년 가을에 가가와현(香川県)의 중소기업 등이 세도나이카이(瀬戸内海)에서 비행기형 무인기로 실험을 한 적이 있지만, 자율 비행하는 드론을 이용한 실험은 드물다.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는 2013년에 지바대학에서 설립된 벤처다. Rakuten이 약 20%를 출자하였다. 산업용 드론의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2016년 3월기 매출은 약 4억 엔이었다. 장기적으로는 지바시에서의 택배 서비스와 함께, 재해시의 긴급물자 수송 등에도 드론을 활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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