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AI∙환경기술투자를 부른다 -- 온타리오주, 질 높은 노동력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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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7-01-17 10:15:48
- Pageview545
캐나다, AI∙환경기술투자를 부른다
온타리오주, 질 높은 노동력이 강점
캐나다 온타리오주(Ontario)는, 현재의 자동차산업이나 항공산업을 축으로 하여 인공지능(AI)나 클린에너지 등의 기술을 강점으로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생각이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온타리오주의 첫 여성 수상, 캐슬린 윈(Kathleen Wynne) 씨는 질 높은 노동력을 무기로, 차세대 기술의 집약을 목표한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최대의 주로,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의 약 3분의 1이상을 점한다. 자동차공장의 집적지로 유명하며, 북미에서 유일하게 6개의 자동차회사가 진출해 있는 주다. 그 이유는 자동차산업이 모여있는 미국의 디트로이트에 가깝고, 법인세율이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 윈 수상은「주에 위치한 자동차부품회사 수는 700개, 금형회사 등은 500개에 달하며, 공급체인도 정비되어 있다」고 말한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산업도 활발하다.
일본의 기업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150개 회사가 진출해 있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의 공장이 있고, 2015년도는 두 회사를 합쳐서 북미 전체에서 460만 대 이상을 판매하였다고 한다.
2016년 11월 말에 윈 수상은 온타리오주의 기업이나 단체, 연구기관의 간부 45명의 사절단을 결성하여 일본을 방문하였고, 일본기업이나 기관과 총 1억 2천만 CAD(약 105억 엔)의 사업에 합의하였다. 도쿄대학, 메이지대학 등과도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온타리오주의 매력은 진출기업에게 질 높은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윈 수상은「주에 있는 성인의 70%가 대학이나 전문대를 수료하였다」고 말한다.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을 위해서는 McMaster University를 시작으로 6개의 대학에서 전용 과정을 개설하여, 기업의 연구개발에 협력함과 동시에 질 높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Tesla Motors의 Elon Musk CEO를 배출하는 등, 선진적인 자동차 제조기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Centennial College에서는 항공산업을 위해 새로운 캠퍼스를 만들 예정이다.
기업은 대학과 연계하여 차세대기술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할 수 있다. 온타리오주에 의하면, 미국의 대학과 비교하면 28%나 줄인 비용으로 연구개발이 가능하다.
자동차관련 이외에 어떠한 연구 분야가 있을까?
토론토대학에는 AI연구로 저명한, Google에서 활약하는 제프리 힌톤(Geoffrey Hinton) 박사를 비롯하여, 연구소에는 과거의 판례 속에서 필요한 판례를 찾아내는「인공지능변호사」가 유명한 ROSS Intelligence 등 AI 기업이 50개 모여있다.「미국의 캘리포니아에 필적하는 AI기업의 집적지로 유명하다. 자율주행 기술이나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AI의 새로운 기술을 응용할 수 있다」(윈 수상).
전기자동차(EV)나 축전지와 같은 클린에너지 연구를 위해, 온타리오주는 독자적인 우대 세금제도를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003년 이래, 클린에너지 등에 5억 7500만 CAD(약 503억 엔)를 투자해 왔다. 전세계에서 Mega Solar를 취급하는 태양광발전기업 Sky Power Global 등 주에 위치한 클린에너지 관련 기업의 연간 매출은 80억 CAD(약 7008억 엔)에 달한다.
AI와 클린에너지는 향후 자율주행 기술이나 EV를 시작으로 한 차세대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세금우대제도 등 기술개발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고, 높은 수준의 연구를 무기로 기업을 유치한다.
캐나다가 가맹하고 있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나 유럽연합(EU)과의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 시장에 액세스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 중 하나다.「총 38조 CAD(약 3328조 엔)의 시장에 억세스 가능하다」(윈 수상)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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