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기업의 ‘우주’ 상업 이용 시작 -- ISS에서 단백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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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2-10 15:36:00
- 조회수258
민간기업의 ‘우주’ 상업 이용 시작
ISS에서 단백질 분석
일본 민간기업의 우주 상용 이용이 시작된다. 유인 우주 시스템(JAMSS)가 일본과 유럽 2개 사와 제휴를 하고 국제 우주정거장(ISS)의 유럽 실험동을 사용해 실시하는 단백질의 결정 생성 서비스다. 4일에 미국 스페이스X의 고객으로부터 받은 시료를 처음으로 ISS로 보내어 1개월에 걸쳐서 배양한다. 일련의 서비스는 ‘키라라(Kirara)’라 이름 짓고 패키지로 만들어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수속의 간편함과 시료 분석의 편리함 등 서비스업 관점에서 고객 니즈를 고려했다. 유럽, 미국, 일본에서 운용하는 ISS의 일본 실험동 ‘키보’를 개발한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도 민간기업을 포함해 이와 같은 실험을 실시하고 있지만 “내용 심사 및 기간의 제약이 많고 빨리 결과를 받고 싶은 기업의 니즈와 동떨어져 있다.”(고토(古藤) 사장)고 한다.
우주 배양은 국제적인 우주 상업 서비스를 실시하는 벨기에의 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ISS 안에 가진 렉을 이용한다. 거기에 단백질 분석 기술을 가진 콘포칼 사이언스가 우주에서 가져온 시료에서 단백질을 적출해 냉동하고 고객이 분석하기 쉬운 상태로 하여 납품한다. 우주에 보내는 결정화 장치도 직접 개발했다. 시료 튜브를 탑재하는 상자와 항공기를 하나로 만든 약 10입방센티미터의 장치로 우주비행사는 렉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끝난다. 온도제어 등의 보전작업은 모두 지상에서 JAMSS가 실시한다.
응모가 있었던 7개 기업∙단체의 약 80개의 시료를 우주에 보낸다. 참가하는 것은 다케다약품공업, 창약 벤처기업인 인터프로틴, 오사카대학발 벤처기업의 소호 등이다.
JAMSS는 ‘키보’의 지상 관제 및 우주비행사의 훈련을 주력 업무로 하지만, ISS는 빠르면 2024년에 운용 정지한다. 이 때문에 “JAXA에 의존하지 않고 미래에도 계속할 수 있는 사업.”(고토 사장)으로 하고 범용성이 높은 패키지형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우주기관이 주인이 되어 ISS를 민간에 빌려주는 쇼핑몰 형태의 우주이용이 추진되고 있다.
이 때문에 ISS 종료 후에도 민간을 통한 여러 우주정거장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에는 이러한 시설로 옮겨가 서비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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