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10): 철도 업계 -- 유지보수, 원격조작 시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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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1.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12-07 08:44:51
- Pageview294
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10)
철도 업계
유지보수, 원격조작 시야에 넣다
10월 말 철도 기술에 관한 세계 최대 국제회의 ‘세계철도연구회의(WCRR)’이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5G 활용은 화제다. 언젠가 차량 및 설비 등의 IoT화 및 철도 디지털화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여겨진다.
-- 협업 호소 --
한편 유럽 참가자는 “표준화가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국경을 넘어 서로 왕래하는 환경에는 사양 통일이 필수적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5G는 응용분야가 정해지기 전 단계다. 철도종합기술연구소(철도종연)의 와타나베(渡辺) 전무는 “공통의 모습을 생각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개발속도를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협업을 호소했다.
일본에서는 JR이 각 이동 통신 사업자의 실험에 협력한다.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와 지상 사이에서 밀리파에 가까운 28기가헤르츠 대역의 통신 안전성 및 기지국 전환(핸드오버) 등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위한 과제를 색출해왔다. JR니시니혼의 기지마(来島) 사장은 “시험 결과를 참고로 현실적인 활용법을 생각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현시점에서 5G가 없다면 실현할 수 없는 확실한 ‘킬러 콘텐츠’는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철도에서는 예전부터 고속∙대용량의 밀리파에 관한 연구가 추진되어 왔다. JR도카이는 도카이도 신칸센 차량이 기지에 들어갈 때 차량 데이터를 밀리파로 지상에 송신한다. 빅데이터를 상태 기준 보전(CBM)으로 연결하고 있다. 5G는 메인터넌스를 개혁하는 상시 상태 감시에 적용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 시스템이 필요 --
JR히가시니혼은 야마노테선 차량 ‘E235rP’에 열차 정보 관리 시스템 ‘INTEROS’를 탑재해 도어 및 공조 등 차량 기기의 데이터를 집약해 WiMAX로 지상으로 송신하고 있다. 5G로는 영상 데이터도 손쉽게 전송 가능하지만 마구잡이로 데이터를 수집해도 의미가 없으며 검토가 필요하다.
미래에 다수의 열차를 원격 조종해 도시철도는 최적으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5G와 같은 통신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쇄신, 인공지능(AI) 활용 및 안전 방호의 시스템 등이 필요해져 5G로 건너뛸 수는 없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개찰구의 터치리스 게이트화를 상정한다. 특정 방향에 전파를 날리는 빔 포밍 기술을 사용해 개인을 인증하는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은 채로 개찰구를 지나간다. 하지만 한 통신사업자의 기술자는 “밀집지에서 부정 이용하는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5G를 활용하는 기술도 아직 연구 도중이다.
-- (11)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