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에서 대용량 통신 -- e5Lab과 소프트뱅크, 통신위성 사용해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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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1.2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9-12-07 08:42:49
- Pageview307
해상에서 대용량 통신
e5Lab과 소프트뱅크, 통신위성 사용해 실험
쇼센미쓰이(商船三井) 등이 출자하는 전동 탱커 개발업체 e5Lab(도쿄)과 소프트뱅크는 28일, 해상에서의 대용량 통신이 가능하도록 검토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통신위성을 활용한다. 20년 1월부터 실증실험을 거쳐 조기의 서비스화를 목표한다.
e5Lab에는 쇼센미쓰이 외에 쇼센미쓰이 계열의 Asahi Tanker(도쿄), 해운중개업체 Exeno Yamamizu 등이 출자했다. 해상에서의 대용량 통신이 가능해지면 원격 조선(操船)의 실현이나 IoT(사물인터넷) 관련 기기의 도입이 촉진된다. 선박에 장착한 카메라 영상을 육지로 전송하거나 초 단위로 선박의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육지에서 선박을 조작하는 원격 조선은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내항선에서 기대가 높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국내의 내항선원 약 2만 8,000명 중 47%가 50세 이상으로 10년 후에는 대폭 감소가 예상된다. 원격 조선이 실용화되면 선박의 종류에 따라서는 최대 선원 수를 절반 정도까지 줄일 수 있다.
20년 1월부터 선박에 소형 평면 안테나를 설치해 통신위성을 사용한 시험에 들어간다. 21년부터는 소프트뱅크가 출자하는 영국 저궤도위성 운용사 OneWeb의 차세대 위성을 사용해 원격 조선을 위한 실증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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