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8): 소재 업계 -- 고주파 환경에 대응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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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9.11.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12-03 15:25:59
- Pageview415
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8)
소재 업계
고주파 환경에 대응이 과제
“과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5G가 ‘그림의 떡’이 되어버린다.” AGC의 시마무라(島村) 사장은 제5G 사회를 지탱하는 소재 산업의 책임의 무게감을 이렇게 말한다.
-- 지탱하는 책임 --
5G의 보급에는 넘어서야만 하는 과제가 있다. 고속·대용량화에 따르는 과제 해결에 공헌한 기업이 5G 시장을 지배한다. 소재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첫 번째 과제는 고주파 환경에 대한 대응이다. 5G에서 사용하는 고주파 신호에는 전송손실이 크다고 하는 약점이 있어 손실을 억제할 수 있는 저유전율, 저유전 손실율의 기판재료 및 반도체 패키지가 필수적이다. 이 소재들에도 우수한 저유전 특성이 요구된다.
저유전 소재에서 유력시되고 있는 액정 폴리머(LCP)에서는 글로벌 대기업인 스미토모화학이 안테나용 다층기판 절연재 및 신호 전송로 부품용으로 확대 판매의 기회를 도모한다. 필름 등으로 가공하기 쉬운 용융형과 구리박 등의 위에 도막 가능한 용액형의 두 타입을 공급할 수 있는 스미토모화학만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가공 니즈에 대응함으로써 채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 개발·개량 추진 --
본래는 저유전 특성이 약한 소재의 개량도 추진하고 있다. 미쓰비시케미칼은 기판재료로써 유전 손실율이 0.0055의 에폭시 수지의 판매를 시작했다. 에폭시 수지로써는 유전 손신율이 가장 낮고, 에폭시 특유의 구리와의 좋은 접착성과 저유전 특성의 두 가지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킨다.
도레이와 닛테쓰 케미칼&머티리얼은 2층 FCCL의 회로기판재료에 채용했다.
5G에서 사용하는 고주파에는 직진성이 강해 자동차 실내 및 야외에서는 신호가 약해진다고 하는 과제도 있다. 이에 반해 AGC는 유리 안테나라는 해결법을 고안했다. 창문에 장착해 전파가 감쇠하기 전에 송수신한다면 안정된 통신이 가능하다. 게다가 투명하고 얇은 유리 안테나라면 시야를 가리지 않고 경관도 유지할 수 있다며 기대를 보낸다.
-- 경쟁 아직 초반 --
치열해지는 소재 회사의 개발경쟁이지만 5G 시장의 주도권 경쟁은 아직 초반이라고 할 수 있다. 도레이 경영연구소의 야마구치(山口) 연구원은 “통신 인프라 활용법은 이용자의 발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확대되어 통신기기용 소재로도 더욱 높은 기능을 요구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제조사들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 (9)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