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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알, 단층카본나노튜브 양산 개시 -- 전기차 보급으로 일본 시장 진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1.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28 16:09:52
  • 조회수279

옥시알, 단층카본나노튜브 양산 개시
전기차 보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

단층카본나노튜브(SWCNT)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인 옥시알(OCSiAl)이 일본 시장을 두드린다. 전기차(EV) 보급 등을 배경으로 이 소재의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며 2022년 말 가동을 기준으로 룩셈부르크에서 양산 공장 건설을 시작하고 있다. 옥시알 칼라파첸스키 사장에게 향후 시장 전략에 대해 물었다.

SWCNT의 특징은?
→수지 및 금속재료에 첨가하면 강도가 증가해 도전성 등을 부여할 수 있다.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고작 0.1%의 첨가량으로 소재 물성을 극적으로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량의 첨가로 플라스틱을 2배 강도로 만들 수 있는 등 재료의 총중량 및 재료 비용의 저감으로도 이어진다. 보급이 기대되는 EV에서 사용 상정 개소는 차체, 타이어, 배터리다.

일본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타국과 비교해 유력한 시장이다. 재료기술도 높고 탄소섬유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서도 일본 제조사가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다. 옥시알이 연 1회 개최하고 있는 프라이빗쇼를 이번 달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했다. SWCNT의 활용 사례 등을 소재 및 자동차 제조사에 알리기 위함이다. 31개 국, 약 6,000명이 모여 성황이었다. 내년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SWCNT의 비용은 채용의 장벽이 되지 않을까요?
→첨가량이 극히 적어지므로 비용은 문제없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타이어에 SWCNT 1g을 첨가함으로써 자동차의 연비는 20% 오르는 계산이다. 성능과 비용을 비교하면 얻을 수 있는 성능이 훨씬 더 크다.

SWCNT의 양산 공장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 생산 능력 1,250톤의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2022년 말을 기준으로 가동한다. 1기 당 250톤의 SWCNT를 생산 가능한 중합 가마를 5기 설치했다. 먼저 1기부터 가동하고 수요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러시아 공장과 2개 거점에서 생산 체제를 갖추고 향후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나간다.)

-- 소재산업에 안착할 수 있을까 --
100년의 한 번의 변혁기라 여겨지는 자동차 산업. 칼라파첸스키 사장은 이것을 상업적 기회로 본다. 일본에서도 자동차의 경량화 및 쾌적성 추구 등을 위해 자동차 업계 이외의 서플라이어도 이와 같이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WCNT의 범용성 및 우위성을 어떻게 전하고 기술력이 높은 일본의 소재산업에 정착시킬 수 있을지가 시장 안착에 열쇠를 쥐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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