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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 통신업계 -- 사업창조, 스마트폰을 허브 기기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1.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9-11-19 21:56:17
  • Pageview301

5G로 변화하는 생활∙산업
통신업계
사업창조, 스마트폰을 허브 기기로

대형 이동통신사가 2020년 봄에 차세대통신규격 ‘5G’를 상용화한다. 주변의 다양한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IoT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를 지연 없이 전송 가능한 5G로 사람들의 생활 및 비즈니스는 어떻게 변할까. 5G가 창출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업계 별로 살펴본다

-- 열전을 띠다 --
일본 대표의 결승 토너먼트 진출로 화제가 된 럭비 월드컵. 각국 대표가 열전을 펼친 일본 내 8개 경기장은 5G 스마트폰에 다섯 개의 실시간 영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NTT도코모의 실증 실험의 자리가 되었다. 반대 쪽에서 시합이 멈추면 심판 영상으로 반대 쪽의 이유를 파악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트라이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도코모는 여러 대의 4K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5G로 전송하여 원격지에 있는 400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비춰주는 라이브 뷰잉도 실시했다. “5G로 지금까지 없던 시청 스타일을 창출한다.”(요시자와(吉沢) NTT도코모 사장)는 목적이다.

-- 4G의 10배 --
5G의 최고 전송 속도는 현행 4G의 10배 이상이 되는 1초 당 10기가비트다. 기존에 5분 소요되던 2시간 영화의 다운로드도 3초만에 가능하다. 지연도 약 1,000분의 1초로 4G의 10배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고해상도 영상의 실시간 수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1평방 킬로미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한 기기 수도 100만 대로 4G의 40배다.

산간 지역에 있는 건설기계 및 로봇으로부터 영상을 도심부의 운전대에서 지연 없이 수신하여 조작 정보도 즉시 반영함으로써 원격조작이 가능하게 된다. 2010년에 시작된 4G는 휴대전화 단말기에서 음악, 영상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했지만 2020년부터인 5G 시대는 스마트폰 및 PC만이 아닌 실내외의 가전 및 자동차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자동제어하는 세계가 된다.

-- 3천 개 사 이상 참가 --
이러한 5G 시장의 개척을 위해 NTT도코모가 5G 기술 및 사양에 관한 정보 제공 등을 실시하는 ‘도코모 5G 오픈 파트너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은 3,000개 사를 돌파했다. 산업 별로는 서비스업이 25%로 1위다. 도매∙소매, 요식업 20%, 제조업의 18%가 뒤를 잇는다.

도코모는 5G 스마트폰을 허브로 주변 단말기와 접속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네트워크 구상’을 내놓았다. 스마트글래스 및 자동차용 5G 서비스를 스마트폰 경유로 제공하는 구상이다. 5G 시대의 이동통신사는 “스마트폰 만으로 말할 수 없다.”(사와다(澤田) NTT사장)는 시대가 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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