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내면을 디지털화 한다 -- NTT, R&D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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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1.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9-11-19 21:53:53
- Pageview343
인간 내면을 디지털화 한다
NTT, R&D 포럼 개최
NTT는 14, 15일 NTT무사시노연구개발센터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R&D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의 테마는 사와다(澤田) 사장이 제창한 ‘아이온(IOWN)’ 구상이다. 통신 네트워크에서 단말기까지 빛을 사용함으로써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이 구상을 구현하고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는 차세대 기술을 다수 전시했다.
딸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는 주부 아오지(青地). 영어 회화를 배우고 있던 아오지의 데이터에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다고 하는 정보를 더한 아오지의 복사본, 수영을 배우고 있었던 데이터를 더한 아오지의 다른 복사본이 화면에 나타나 조언을 시작했다.
포럼의 일각에서는 기기가 아닌 인간의 내면까지도 디지털 데이터화하여 사이버 공간 상에서 분석하고 현실 인간과 다른 경력을 가진 인간을 가상공간에 만들어내는 데모를 선보였다.
아이온의 세계에서는 다양한 사물 및 사람의 디지털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수집∙분석하여 사이버 공간 안에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사람 및 자동차의 흐름, 빌딩 및 집의 전력소비, 상점에서의 상품 구입 추이에 더해 사람의 감정, 가치관까지도 디지털화된다면 가상세계 상에서 미래 예측을 하여 효율적인 도시 계획에 기여한다.
개인의 디지털화가 가능하게 된다면 현실세계의 자신이 딸과 놀고 있는 시간에 가상세계의 자신이 사이버 공간 상에서 회의하는 시대가 도래한다. 어떤 경력을 밟으면 어떤 성격 및 가치관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할지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원격지에 통신, 가상현실(VR) 등 가상세계와의 송수신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감각적으로 제로로 하는 연구의 교류를 소니와 시작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운전에서는 어린이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과 전방차량의 급정거 등 주목하는 대상의 움직임에 주목해 다음에 일어날 수 있는 상태를 예측하고 있다. 앞을 내다보는 인간의 뇌 내부의 시간 축과 맞추어 영상 및 소리 등의 감각적 자극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VR 공간 안에서 위화감 없는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광섬유로 전송하는 미세 에너지를 유효 이용하여 재해 시 통신을 확보하는 연구에도 착수했다. 메탈 선을 사용한 옛날 전화기 시대는 정전이 되어도 통신이 가능했지만 광섬유 망을 사용한 IP 전화는 정전이 되면 사용할 수 없다.
우선은 통신용 광섬유 경우로 10시간에 걸쳐 축전지에 모은 전력으로 1분 간 통화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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