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토요타, 와이퍼 동작으로 강수 확인
웨더뉴스와 실증 실험 개시

토요타자동차와 웨더뉴스는 와이퍼의 가동상황과 기상 데이터에서 도로 및 주변 기상을 파악하는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토요타의 커넥티드카에서 얻을 수 있는 차량 데이터와 웨더뉴스가 가진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관측∙예측의 정확도 향상 및 운전자의 안전 향상으로 연결한다.

실증은 도쿄도∙오사카부∙아이치현에서 시작했다. 구체적으로는 커넥티드카의 와이퍼 가동상황을 지도에 가시화하여 실제 기상 데이터와 대조한다. 와이퍼 사용은 강수의 유무와 대응하기 때문에 와이퍼의 가동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일반적인 비구름 레이더로 포착하지 못하는 강수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와이퍼 데이터와 기상 데이터의 관계를 상세하게 분석해 와이퍼 동작의 강약에서 강수의 강도를 추정하는 시도도 추진한다. 강수 상황에 맞춘 운전자에 주의 환기를 실시해 안전운전에 기여한다.

토요타는 작년 6월에 발매한 고급 세단 ‘크라운’, 소형차 ‘코롤라 스포츠’를 시작으로 커넥티드카의 본격 전개를 시작했다. 향후 일본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승용차에 전용 통신기(DCM)를 탑재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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