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프, 데이터센터 증설 -- IoT 가전과 연계한 데이터 처리의 신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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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11 21:13:39
- 조회수268
샤프, 데이터센터 증설
IoT 가전과 연계한 데이터 처리의 신뢰성 향상
샤프는 IoT 가전과 연계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르면 2020년도에 데이터센터(DC)를 증설한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본사 부지 내와 별도 거점에 추가로 구축하여 2~3개 거점 체제로 만든다. DC 운용의 신뢰성을 높여 이 사업으로 타사 연계를 2020년도에 약 50개 사로 늘린다.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을 본격화한다.
샤프는 가전 및 기기의 IoT화를 추진하는 사업부를 10월 초에 AIoT클라우드로 분사시켰다. 취득한 생활 데이터를 외부 제공하여 타사와 연계해 고령자 돌봄 시스템 등의 BtoB 서비스를 창출한다. 계속 늘어나는 데이터 처리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 부지 내에 새롭게 DC를 정비한다. 서버는 모회사인 대만 홍하이그룹에서 낮은 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다. 다만 DC는 인터넷 망의 주요 간선이 지나가는 지역 부근이 아니면 입지가 어렵다. 마쿠하리사무소 등 적절한 장소를 선정한다.
AIoT클라우드에서는 각 회사가 이미 구축한 플랫폼과 상호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형식 등이 다른 타사 서비스와 연계하기 위해서는 미국 구글 및 아마존이 전개하는 거대 플랫폼으로는 실현이 어렵고 독자의 시스템으로 차별화한다.
이러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상호의 식별부호(ID) 연계 및 고부가가치 데이터로 전환이라는 구조가 필수적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기술자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의 인재를 매년 약 10% 씩 증원해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할 의향이다.
샤프는 9월 말 야오사무소에서 냉장고 생산을 끝내고 백색가전의 일본생산에서 철수했다. 현재는 IoT 분야에 경영자원을 돌려 제품의 기획개발 및 서비스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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