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 로봇 정액제로 이용 -- 일본종합연구소, 월 2만원대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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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11.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11 20:52:01
- 조회수235
농업 로봇 정액제로 이용
일본종합연구소, 월 2만원대로 제공
일본종합연구소는 2020년 봄부터 소형 농업 로봇을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자율주행 기능이 있어 수확 및 농약살포 시 운반 작업 등에 이용된다. 요금은 월 2만엔대.
농기계의 자동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고가의 제품이 많다. 수확용 등 이용하는 시기가 한정되어 있는 것도 있다. 일본종합연구소는 저가의 월정액으로 제공해 중소 규모의 농가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는 농업 로봇은 드물다. 일본종합연구소의 ‘마이돈키(MY DONKEY)’는 높이 60cm 정도의 상자 모양이다. 전동식으로, 한번의 충전으로 4~5시간 정도 가동된다. 수확한 야채를 담는 바구니와 비료ㆍ농약을 담는 탱크를 탑재할 수 있고 내장된 카메라로 함께 작업하는 작업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간다.
지금까지 2명이 담당해 온 수확 및 운반 작업을 1명이 감당할 수 있게 된다. 농업 인력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농번기에 아르바이트 등을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
GPS와 통신기능, 중량계도 구비되어 있어 야채 수확이 인터넷을 통해 농장 별로 시스템에 기록된다. 초음파를 내보내 멧돼지 등으로 인한 수해(獸害)를 방지하는 기능과 간단한 잡초 제거가 가능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로봇 생산은 외부에 위탁, 최대 연 1만대 규모의 리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농업기계의 자동화가 추진되고 있다. 구보타와 얀마홀딩스 등 대기업들은 핸들 조작 없이 주행이 가능하거나, 유인 감시 하에 무인주행이 가능한 트럭을 판매하고 있지만 1대 당 1,000만엔 이상으로 고가이다. 대규모 농가에는 도입되고 있지만 중소 규모의 농가의 경우 도입이 어렵다는 과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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