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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합의 새로운 형태: 해외 부품 대기업의 변모(하) -- 조직개편∙ 등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0.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9-11-10 14:02:59
  • Pageview260

자동차 연합의 새로운 형태(2)
해외 부품 대기업의 변모(하)

조직개편∙사업 통폐합 추진

확대노선을 취해 온 해외 메가 서플라이어가 자동차 업계의 기술진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조직개편 및 기존사업의 통폐합을 서두르고 있다. 독일 콘티넨탈 및 ZF,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등은 ‘CASE’의 새로운 흐름에 대응하면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사결정을 더욱 빠르게 할 필요가 있었다.” 개막 중인 ‘제46회 도쿄 모터쇼’의 보도진을 위한 발표에 등단한 콘티넨탈의 니콜라이 이사는 파워트레인 부문의 분사화의 목적을 이렇게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타이어 사업을 시작으로 파워트레인 부문은 독일 지멘스 등으로부터 M&A로 획득해 육성해왔다. 하지만 자동차의 전동화와 함께 내연기관 용 부품 사업은 축소되고 전동 관련 부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계속 확대된 현재 규모의 조직에서는 신속한 운영이 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분사를 결정했다.

콘티넨탈은 부품에서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틀러 스토리지&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책임자는 “이미 커넥티드 분야의 매출액은 연간 5억 유로다. 향후 시큐리티 소프트웨어의 갱신, 애플리케이션의 판매 등이 증가할 것이다.”는 전망을 말한다. 2030년까지 관련 서비스를 포함해 약 15억 달러의 매출이 될 전망이다. 연간 수 천 만 유로를 투자해 인재육성도 강화하고 다음 성장 사업의 육성을 서두른다.

경쟁사도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파워트레인 부문의 유압∙제어사업을 한국의 한온시스템에 약 12억 3,000만 달러로 매각했다. 북미 및 유럽 등의 10개 거점에 있는 약 4,100명의 직원은 마그나로 이관하는 등 조직 내에서 재편을 추진한다.

ZF도 와브코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M&A를 추진하면서 중복되는 사업은 재편한다. ZF는 70억 달러를 투자해 2020년 안에 와브코를 인수할 전망으로 상용차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강화한다. 인수와 함께 주식을 20% 보유하는 스웨덴의 할덱스에 대해서는 주식을 매각하는 방침을 9월에 내놓았다. 독점금지법의 저촉 회피 및 조직의 일체화가 목적이라 보여진다.

업계에 변혁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 서플라이어에 있어서 새로운 사업과 기존 사업의 정리가 과제가 되고 있다. M&A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온 해외 메가 서플라이어이기 때문에 비로소 비대화를 회피하고 자산효율의 최대화와 새로운 분야에 투자의 양립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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