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6회 도쿄 모터쇼: 자율주행∙전동화, 차량 진화에 박차 -- 타 업종의 출품
-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0.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02 21:45:10
- 조회수332
제46회 도쿄 모터쇼
자율주행∙전동화, 차량 진화에 박차
타 업종의 출품으로 다채롭게
100년에 1번의 대변혁기에 있다고 하는 자동차 산업. 자율주행 및 전동화 등의 선진기술로 차량의 진화에 속도가 붙는다. 다양한 이동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초소형 전기차(EV) 등에 차량의 종류도 확대되어 왔다. 또한 인터넷으로 외부와 연결됨으로써 타 업종을 끌어들인 새로운 서비스 창조에도 기대가 모인다. 23일에 보도진에 먼저 공개된 ‘제46회 도쿄 모터쇼’는 ‘오픈’을 키워드로 꼽았다. ‘차세대 차+α’가 여는 미래에 기대가 커진다.
도쿄 모터쇼의 토요타 자동차 부스. 보도진을 위한 발표회에서는 2020년 개최하는 도쿄올림픽에서 주행 예정인 자율주행 기능이 달린 EV ‘e팔레트’에 타고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등장했다. “사람이 중심인 미래의 모빌리티 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만들었다.”고 어필했다.
토요타는 인공지능(AI) 및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프로토 타입 ‘LQ’ 등도 출품했다. 이번 도쿄 모터쇼는 ‘내일’ 살 수 있는 자동차에 더해 자동차의 기존의 틀을 넘은 미래의 모빌리티가 존재감을 발휘한다.
‘아오미’, ’아리아케’의 크게 두 개로 나뉘어진 전시 구역을 이어주는 1.5km의 길 ‘오픈 로드’. 여기에는 전동 킥보드 및 1인용 입식 모빌리티가 등장한다. 목적지까지 최종행정 ‘라스트 원 마일’을 담당하는 역할 및 고령자의 새로운 ‘다리’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미쓰비시전기가 MaaS 대응 콘셉트 캐빈 ‘이미라이스(EMIRAIS)’를 출품하는ㄷ mm 부품 제조사 부스도 미래의 제안이 눈에 띈다.
번쩍이는 신형차를 보러 가는 장소였던 도쿄 모터쇼의 모습은 크게 변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해 소비자에게 직접 정보를 보낼 수 있게 되어 도쿄 모터쇼의 “판매촉진 수단으로는(역할이) 매우 옅어지고 있다.”고 일본자동차공업회 회장의 입장에서 토요타 사장은 말했다.
한편 자율주행 및 전동화 기술로 진화하고 인터넷으로 사회와 연결되어 가는 자동차에는 지금까지보다 더 이동을 쾌적하게 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라는 새로운 역할도 주목 받는다. 토요타 일본자동차공업회 회장은 다양한 산업과 손을 잡고 새로운 미래를 전파하는 자리로 “도쿄 모터쇼는 바껴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이벤트장 중 ‘퓨처 엑스포’에는 자동차 산업의 틀을 넘어 타 업종 및 지자체가 부스를 잡고 있다. NEC는 ‘플라잉 카’의 프로토 타입, NTT는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수적인 5G 기술 등을 소개한다.
자동차 업계의 개방 자세를 전면에 내놓은 도쿄 모터쇼는 타 업종 및 지자체 등과의 협업 창출의 자리로도 주목 받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