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ATEC에서 본 미래(2) -- 엣지 컴퓨터와 VR, 일손부족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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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10.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Writerhjtic
- Date2019-11-01 14:08:58
- Pageview317
CEATEC에서 본 미래(2)
엣지 컴퓨터와 VR, 일손부족을 해결
-- 시장개척의 열쇠 --
시텍에서는 제조 현장 지원으로써의 가상현실(VR) 및 클라우드 환경 등이 아닌 현장 측에서 정보 처리하는 엣지 컴퓨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분야에서 화제에 오르는 한편 제조 부문에서의 침투는 아직이다. 앞으로의 기술혁신이 시장개척 성공의 열쇠가 된다.
OKI는 자율형 ‘AI 엣지 로봇’의 샘플을 개발했다. 제조현장의 일손부족을 해소하려고 하고 있다. 10월에 발매한 AI 엣지 컴퓨터를 내장한 것으로 시설의 점검 및 가스 누출 감지, 운송 및 상품 반출 등에 활용을 상정한다. 운용 센터의 콕핏을 통한 원격조작으로 1명으로 약 10대의 로봇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 설비 수치 가시화 --
자사의 엣지 컴퓨터의 활용을 제안하는 것은 미쓰비시전기다. 엣지 컴퓨터에 증강현실(AR)을 더해 가동 중인 설비의 수치를 가시화하여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다. 가동상태를 순차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전용 고글의 장착이 필수가 된다. 경량 고글의 신제품 발표는 곧 있을 것이라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중량이 있어 유저의 신체적인 부담은 크다. 미쓰비시전기는 “고글이 가벼워지면 유저도 늘지 않을까.”라고 분석한다.
중량에 더해 VR의 약점으로 체험 중에 기분이 안 좋아지는 ‘VR 멀미’를 들 수 있다. 후지쯔 완전 자회사인 디지털프로세스는 제품의 조립을 VR로 검증하는 ‘디프로 엑스피어(DIPRO Xphere)’를 4월에 투입했다. VR 멀미가 발생하는 구조는 명확히 해명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디지털프로세스에서는 보는 영상이 신체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설계해 VR 멀미를 억제하고 있다.
-- 영상의 ‘촉감’ --
무라타제작소는 고글을 장착하고 영상을 체험한다고 하는 기존 방식의 VR과는 전혀 다른 방법을 모색한다. 무라타의 초음파 기술과 돗판인쇄의 홀로그램 기술을 융합한 ‘홀로그램X햅틱스’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글을 필요로 하지 않고 영상의 ‘촉감’을 확인할 수 있다.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현장 등의 사용을 상정한다. 다만 용도는 아직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조현장 등에서의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일손부족 및 숙련 기능자의 감소로 인해 제조현장의 자동화는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엣지 영역 및 VR을 더하면 자동화 및 효율화는 추진될 것이지만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직 적다. 신기술이 탄생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3)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