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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 IoT∙AI로 자율주행을 노린다 -- 독일 부품사, 자사제품 어필 경쟁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1-13 11:05:02
  • Pageview466

CES 2017
IoTAI, 자율주행을 노린다
독일 부품 회사, 자사제품 어필 경쟁

세계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5일 개막하는 것을 앞두고, 독일의 자동차 부품 회사가 제품이 어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보쉬(Bosch)는 자동차용이 중심인 IoT기술을 산업∙민생용으로 확대하여 응용한다. ZF는 미국 엔비디아(NVIDIA)와 협업하여 인공지능(AI)를 개발하고, 콘티넨탈(Continental)은 주력으로 하는 타이어 제품에 센서 탑재 등을 발표했다. IoT와 AI의 기술을 축으로 자동차 개발경쟁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

-- 개인화(Personalization) --
“개인화야말로 IoT의 다음 무대이다.” 보쉬의 베르너 스트루트 CEO는 4일의 미디어 대상 강연회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향후, IoT가 일상생활 곳곳에 침투한다고 강조했다.

우선은 자동차 대상의 IoT에서는, 비어있는 주차장을 찾는 기술의 실증실험을 독일 국내에서 시작한 것을 밝혔다. 클라우드 상의 디지털지도와 자율주행의 기술을 연계시킨다. 주차장을 찾는 시간을 절약하고,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줄이는 것으로도 이어진다. 스트루트 CEO는 “커넥티드카의 세계시장은 앞으로 5년간 매년 25% 성장한다.” 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보쉬는 IoT 기술을 확대시켜 산업용과 민생품에 응용한다. CES에서는, 공작기계의 동작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새로운 게이트웨이와, 보쉬로서는 초소형의 민생용 기압센서인「BMP380」등을 발표한다.

-- 부품의 제어도 중요 --
한편, AI를 축으로 하는 것이 ZF이다. 4일, 자율주행기술의 실현을 위한 자사기술의 AI「ZF ProAI」를 발표했다. 반도체기업인 엔비디아와 제휴한다. 카메라와 센서의 정보를 엔비디아의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AI가 자신 있어하는 심층학습과 기계학습의 축적을 활용하고, 승용차에 한정되지 않고 버스와 트럭, 산업차량의 자율주행화로 이어갈 생각이다.

콘티넨탈은 4일의 기자회견에서, 타이어의 진동에서 도로상황을 감지하는「스마트 타이어」와, 레이저로 주변환경을 인식하는「3차원 플래쉬 LIDAR」의 두 가지가 실증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기술책임자는 “자율주행차의 개발에서는 차내에서의 정보처리량이 증대한다.” 라고 하며, 차전체의 제어와 동시에 부품 수준에서의 제어도 중요해진다는 의견을 보였다.

-- 역할의 확대 --
자율주행차의 개발에서 부품회사의 역할은 확대되고, 통합적인 시스템 공급자로의 탈피가 요구된다. 일본기업에서는 덴소(Denso)가 2016년 말, NEC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덴소의 안전기술에 NEC의 AI기술을 조합하여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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