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17 : IoT 가전제품 “경연” -- 한∙중∙일 가전회사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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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Writerhjtic
- Date2017-01-13 11:02:39
- Pageview368
CES 2017
IoT 가전제품 “경연”
한∙중∙일 가전회사의 동향
세계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가 5일, 개막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CES는 수 년 전부터 자동차용과 산업용까지, 첨단기술을 폭 넓게 전시하는 자리가 되었다. 단, 가전제품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의 회사가 TV의 플래그쉽 모델을 선보인 것 외에, IoT 관련 제품도 빠짐없이 발표했다. 유저의 마음을 잡으려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 중국기업의 추격 뿌리친다 --
TV시장은 TCL과 하이센스(Hisense) 등 신흥의 중국 업체가 일본, 한국기업을 바싹 뒤쫓는 구도이다. 한국과 일본의 기업은 최신기술을 채용하고, 중국기업의 추격을 뿌리치려는 생각이다. 소니는 풀하이비전의 4배의 해상도인「4K」OLED TV를 2017년 내에 세계시장에 투입한다.
OLED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백라이트가 불필요하고 심플한 패널구조를 채용하고 화면전체를 진동시키는 방식의 스피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탑재하고, 소리와 영상을 일체화하여 전달한다. 히라이 CEO는 “유저와 1인치의 가까운 거리에서 연결된다.” 라고 말하고,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해 신경 쓴 점을 강조했다.
파나소닉은 유럽 시장을 위한 OLED TV 신제품을 발표했다. 2017년에 채용이 시작되는 고화질기술(HDR)의 새로운 규격인 HLG에 보다 빨리 대응했다. OLED TV에서 앞서가며 각 회사에 패널을 공급하는 LG전자는 2017년에 투입하는 두께 2.57mm의 벽걸이 초박형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도 새로운 나노사이즈의 금속재료를 채용하고 색의 영역을 넓힌 액정TV를 투입한다. 한국과 일본의 회사는 플래그쉽 모델을 첨단기술로 강화하고, 우량고객을 붙잡아두려고 생각하고 있다.
-- 음성으로 구매 --
TV 외에 각 회사의 동향이 두드러진 것은 인터넷에 접속하고 유저의 편의성을 높인 IoT 가전이다. LG전자는 아마존의 기술을 채용하고, 음성으로 조작하여 음식재료 등을 인터넷 구매할 수 있는 냉장고를 개발했다. 중국의 레노보(Lenovo)도 같은 기술을 사용하고, 가전을 한꺼번에 조작하는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모두 2017년의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파나소닉과 LG전자는 각각 로봇제품도 발표했다. 음성인식기술로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하고, 가전의 조작∙관리 외에, 영상을 프로젝터 투영하는 등 가정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가전은 인터넷과 연결되는 기술보다도, 얼마나 사람과 편하게 연결되는가에 각 업체가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