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효율 업무를 데이터에서 색출 -- 프로세스 마이닝 서비스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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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10.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0-12 09:11:21
- 조회수474
비효율 업무를 데이터에서 색출
프로세스 마이닝 서비스 일본 진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독일 기업 셀로니스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스템 개발 회사와 판매 협력 계약을 맺었다. 셀로니스는 업무 공정 마다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공정을 색출하는 ‘프로세스 마이닝’ 서비스로 성장해왔다. 일본에서도 이 서비스를 확산시켜 일본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할 생각이다.
일본 법인으로 셀로니스를 설립했다. ‘IBC’라 부르는 프로세스 마이닝 툴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이렇다. 이용 기업의 통합 기간 업무 시스템(ERP) 및 데이터 웨어 하우스(DWH), 고객 정보 관리(CRM) 등의 각종 업무 시스템에서 업무 처리의 기록 정보(로그)를 수집한다.
다음으로 수집한 대량의 로그를 분석한다. 어느 시스템과 시스템이 연계해 업무 처리하고 있는 지를 판별한다. 그 후 업무의 흐름(프로세스)을 보고 우회하고 있는 공정 및 중복되고 있는 공정을 색출한다. 이로 인해 업무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개혁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독일 셀로니스는 2011년 설립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의 성장기업)이다. 셀로니스의 프로세스 마이닝 툴은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 및 독일 지멘스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멘스는 도입 후 판매 관리 등에서 수작업으로 하던 공정을 줄여 비용을 약 10억 달러 줄였다고 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기계학습을 사용해 적절한 개선의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며 독일 셀로니스 CEO는 말한다.
일본에서는 올해부터 시험 도입해왔지만 일본 기업에 있어서 유망한 업무 효율화 툴로 본격 판매에 나선다. 주로 파트너 기업을 경유해 제공한다. ERP 대기업인 SAP 재팬 컨설팅의 액센츄어 및 어빔 컨설팅, 시스템 개발의 이토츄 테크노솔루션 등 12개 사와 이번에 계약을 맺었다.
IBC는 클라우드 베이스이므로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3~4개월 정도로 도입할 수 있다.”(고바야시(小林) 사장)고 한다. 시스템 가격은 1천 만~2천 만 엔을 생각하고 있다. “지멘스처럼 회사 전체로 도입하면 억 단위가 된다.”(고바야시 사장) 첫해 2억~3억 엔, 3년 후에 약 15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자동화 및 디지털화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전 세계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마켓&마켓에 따르면 프로세스 마이닝의 세계 시장은 2017년 1억 2,560만 달러에서 2023년에는 14억 2,170만 달러로 성장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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