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라타제작소, 전자레인지 대응 RFID 태그 개발-- 편의점 식품 용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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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9.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7면
- Writerhjtic
- Date2019-10-07 15:31:02
- Pageview302
무라타제작소, 전자레인지 대응 RFID 태그 개발
편의점 식품 용기용
무라타제작소는 업무용 전자레인지 대응 무선식별(RFID) 태그의 샘플을 개발했다. 편의점에 설치되어 있는 출력 1800와트 급 업무용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타지 않는다. SI(시스템 구축 사업자) 및 소매업자 등의 고객 개척, 판매를 위한 시장 조사를 시작했다. 신규고객의 요구 사양에 맞추어 제품 개발을 추진해 2~3년 안에 양산을 목표로 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식품 폐기 저감에 RFID를 사용한 서플라이체인의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RFID 태그를 도시락 플라스틱 용기에 부착해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전자파로 태그가 타버린다.
샘플로 제작한 RFID 태그는 무라타제작소가 고주파 설계에서 오랜 시간 쌓은 핵심 기술 ‘무라타 RFID 테크놀로지(MRT) 1.0’을 활용한 모듈 제품 ‘매직 스트랩’과 안테네 설계 기술을 융합해 강한 에너지가 가해지는 전자레인지 안에서도 타지 않도록 만들었다. 일반적인 전자레인지의 부하 조건에서 실증 실험한 결과 사용 전과 사용 후 외관 및 전기적 특성에 열화가 없고 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샘플의 크기는 길이 70mm, 폭 14mm다.
경제산업성은 2017년 4월 편의점 업체와 공동으로 ‘편의점 전자 태그 1,000억 장 선언’을 책정했다. 2025년까지 추산 1,000억 개의 편의점 업체의 모든 취급 상품에 전자 태그를 부착해 상품의 개품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의 샘플 개발은 이러한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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