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럭 '가시화'로 안전하게 -- 위치정보∙영상으로 운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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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9.1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0면
- Writerhjtic
- Date2019-09-20 08:48:05
- Pageview277
트럭 '가시화'로 안전하게
위치정보∙영상으로 운전 체크
미쓰이물산일렉트로닉스(도쿄, MBEL)는 이르면 내년에 트럭의 운전 상황을 가시화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내비게이션, 드라이브레코더를 통해 얻은 위치 정보나 영상을 본사 측에 무선통신으로 전송, 실시간으로 감독한다. 적절한 루트를 지시하거나 위험한 주행을 하고 있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다. MBEL가 포크리프트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를 응용했다. 트럭 업계는 만성적인 인재난으로 고령자나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요가 크다고 판단했다.
-- MBEL, 인재난에서 사업 기회 --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NAVITIME JAPAN(도쿄)과 공동 개발한 트럭 전용 카내비게이션을 탑재한다. 차량의 높이나 폭, 길이에 따라서 적절한 루트나 휴게 장소를 안내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용으로 판매하고 있던 내비게이션 소프트를 차량 탑재용으로 개량했다. 11월에 발매한다. 고속무선통신 ‘LTE’를 갖추고 있어 지도 정보를 경신할 수 있다. 연내에 통신 기능이 있는 드라이브레코더, 엔진의 회전 수를 알 수 있는 디지털 타코미터도 발매해,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전송할 수 있게 한다.
운전자를 모집할 때 트럭에 카내비게이션이 달려 있으면 지원자가 많이 몰린다고 한다. 또한 기존에는 노트에 기재하는 일이 많았던 물건 배달 기록도 카내비게이션으로 간단하게 전송할 수 있어 운전자의 작업을 경감할 수 있다.
상세한 요금은 현재 검토 중이지만 내비게이션 단체가 10만~12만엔 정도를 상정하고 있다. 3년간 1만대의 내비게이션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MBEL은 17년부터 포크리프트에 카메라나 센서를 장착해 운전자의 위험 운전을 감시할 수 있는 서비스 ‘Forkers’를 제공하고 있다. 창고 안에서의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트럭운전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터넷통신판매의 급속한 확대 등의 영향으로 트럭 운전자 부족이 사회 문제가 되었다. 트럭을 포함한 ‘자동차 운전직’의 유효구인배율은 3배 가깝게 추이하고 있다. 본래는 은퇴해야 할 고령자가 현역에서 일하고 있고, 지식과 기량을 부족한 젊은 운전자도 증가 경향에 있다.
요코하마시에서 5일 발생한 케이큐선과 트럭의 충돌사고는 옆길로 들어간 트럭이 건널목 안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최적을 길을 지시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면 운전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MBEL은 고령화와 인재 부족으로 부하가 높아지고 있는 물류 현장을 IT로 개선하고자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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