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닥터와 기업을 이어주다 -- 경제산업성, 공동연구 비용 반액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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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9.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9-16 13:44:43
- 조회수278
포스트 닥터와 기업을 이어주다
경제산업성, 공동연구 비용 반액 보조 / 취업 기회를 늘린다
박사학위를 갖고 있으면서 안정적인 직장에 취직하지 못한 ‘포스트 닥터’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산업성은 포스트닥터와 기업을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공동연구에 착수할 경우 비용의 반액을 보조한다. 대학에서는 교원 자리가 감소하고 있지만 기업에서는 전문 인재 부족에 고민하고 있다. 미스매치를 메우는 시도를 통해 연구개발을 활성화한다.
문부과학성의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포스트닥터는 2015년 시점에서 전국에서 약 1만 6,000명에 달한다. 비교 가능한 09년보다 1,000명 정도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높은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활용하지 못하는 인재도 많다.
경제산업성은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와 공동으로 젊은 연구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0년 이내의 연구자를 주요 대상으로 해서, 20개 정도의 기업 앞에서 연구내용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내용은 IoT(사물인터넷)이나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모집한다. 20년부터 전국에서 연 20회 정도 개최, 연 300명 이상의 참가를 전망하고 있다.
발표 후에 기업과 공동연구에 합의한 경우는 연구비의 절반을 보조한다. 일정 기간 연구자를 고용할 경우는 인건비와 연구비의 절반을 내준다. 건당 수백만 엔으로 상정, 총 20억엔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인재 교류 등의 지원은 있었다. 경제산업성은 자금적인 지원을 충실화해 성과를 늘려나간다.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박사학위 취득자는 16년에 118명으로, 06년의 140명을 최고점으로 감소 경향에 있다. 대학은 저출산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이 좋지 못하다. 종신고용 자리가 감소하면서 장래의 연구 활동에 불안을 느끼는 학생도 많다. 박사학위 취득자의 감소가 계속되면 일본의 연구 개발을 지탱하는 인재풀에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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