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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어시스트 슈트를 가볍게 -- 물류자재 렌탈업체 upr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9.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9-09-12 20:20:59
  • Pageview363

전동 어시스트 슈트를 가볍게
물류자재 렌탈업체 upr

-- 경쟁사의 절반 가격, 작업 현장에 판매 --
물류자재 렌탈업체 upr은 하역이나 간병 등 몸을 사용하는 작업의 부하를 낮추는 전동 어시스트 슈트를 개발했다. 경쟁 제품에 비해 렌탈 요금 및 판매 가격을 절반 이상으로 낮췄다. 경량 설계라는 점도 어필해 물류와 개호, 제조업, 농업 등 다양한 작업 현장에 판매해나갈 계획이다.

Upr이 개발한 ‘서포트재킷 Ep+ROBO’는 좌우에 위치한 2개의 전동모터가 각각 작동해 가로, 세로, 대각선 등 각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상시 최대 10kg의 하중에 해당하는 보조능력을 얻어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운반하는 작업 부담을 경감해준다. 9월 10일부터 예약을 받아 10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슈트의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3.4kg으로, 5~10kg 정도인 경쟁사 제품에 비해 가벼운 설계로 했다. 남녀 겸용으로 신장 155~190cm의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렌탈비(소비세 별도)는 경쟁사의 3분의 1 이하. 하루 1천엔에 렌탈해 시험해볼 수도 있다. 판매에도 대응. 정가는 100만엔대인 타사 제품의 절반 이하라고 한다.

어시스트 슈트 시장에는 쓰쿠바(筑波)대학 발 스타트업 기업 사이버다인과 JTEK, 구보타 등 대형 제조사 및 외자계 기업들이 참여해 경쟁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민간 업체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에 약 40억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Upr은 렌탈 서비스에서 타사 제품을 취급하면서 저렴하고 시험해보기 쉬운 자사 제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사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Upr은 물류용 팔레트 렌탈이 주력 사업으로, 차량공유 서비스 관련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6월에 도쿄증권 2부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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