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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구축,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 CambrianRobotics, 교육 로봇 개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8.3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9-09-07 16:29:59
  • Pageview341

IoT 구축,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CambrianRobotics, 우선 교육 로봇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개하는 CambrianRobotics(도쿄)는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에 착수한다. 교재개발 업체와 협력해 스마트폰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한다. 공장의 생산관리나 소매점의 재고관리 등 IoT 용도가 업종을 불문하고 확산되는 가운데 시스템 구축의 허들을 낮춘다.

Cambrian이 제공하는 IoT 기반 ‘obniz’가 교재개발 업체 Artec(오사카후)의 교육로봇 ‘ArtecRobo2.0’에 채용되었다. 로봇 가격은 1만 8,800엔부터다. 12월에 이 로봇에 obniz를 내장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obniz를 사용하면 인터넷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스크립트’로 제어프로그램을 기술할 수 있고, 센서나 모터 등을 클라우드에서 제어할 수 있다.

‘obniz OS’라는 기본소프트(OS)를 디바이스에 내장해 디바이스를 식별하는 정보를 obniz의 클라우드에 등록한다. 디바이스를 클라우드와 인터넷 접속해 두면, 클라우드에서 기기에 명령을 보내 모터를 제어하거나 센서값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ArtecRobo는 블록을 사용해 자유로운 형태의 로봇을 조리할 수 있는 교재다. 각종 센서나 모터, 로봇을 제어하기 위한 마이크로컴퓨터보드를 탑재. 지금까지는 미국 MIT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Scratch’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Python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었다.

ArtecRobo에 obniz 시스템을 내장해 자바스크립트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 등으로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Artec 기획실 교재콘텐츠팀). 결과적으로 Python을 가동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컴퓨터가 필요 없어져 손쉽게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수 있다.

Cambrian은 원래 IoT용 개발 보드 ‘obniz 보드’를 판매해 왔다. 2018년에 국내외에서 발매한 이래 지금까지 5천개 이상 판매했다. 가격은 1개 5,980엔으로, 무선LAN이나 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보드의 제어 소프트 부분을 추출한 것이 obniz OS라고 한다.

앞으로는 obniz OS의 대응 기기를 확대함으로써 개발 디바이스 판매에서 서비스로 사업의 주축을 옮길 생각이다. 이번 Artec에 대한 공급도 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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