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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랑스∙인도와 제휴해 아프리카 개척 -- 인프라 개발에 중국과 제휴도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8.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9-09-05 16:46:36
  • Pageview338

일본, 프랑스∙인도와 제휴해 아프리카 개척
인프라 개발에 있어서 중국과 제휴도

일본 기업이 단독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장벽이 높다고 여겨지는 아프리카를 둘러싸고 프랑스 및 인도의 기업과 손을 잡고 시장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프라 개발에서 존재감을 가진 중국과의 제휴 가능성도 나왔다. 이런 제휴는 아프리카 비즈니스에서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것 같다.

-- 큰 무기 --
“현지 인맥에 정통한 것이 강점이다.” 미쓰이물산의 오카무라(岡村) 차장은 특분법 적용 회사 ETC 그룹(ETG)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한다. ETG는 동아프리카∙환인도양 지역을 중심으로 36개국∙약 400개 곳에 거점을 가지고 두바이를 거점으로 하는 인도계 기업이다. 농작물의 집하 및 가공, 농업 자재의 판매를 전개하며 약 200만 호의 농가와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미쓰이물산은 아프리카에서 식자재와 농업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많은 농가와 접점을 가진 ETG와 손을 잡는 것은 커다란 무기라고 보고 있다.

 

프랑스 기업과 손을 잡는 대표 사례는 토요타통산이다. 토요타통상은 원래 아프리카의 동남부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2012년에 중∙서아프리카에 강한 프랑스 상사 CFAO를 인수했다. 인수로 인해 아프리카를 ‘면’으로 공략할 수 있다.

프랑스와 일본의 제휴에서는 프랑스 개발청과 국제협력기구(JICA)가 질 좋은 인프라 개발에서 6월에 협력의 각서를 체결했다. 재일 프랑스 대사는 “JICA 사업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자금 조달 측면에서 프랑스 기업에 있어서도 메리트가 있다.”고 말한다.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는 28~30일에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7회 아프리카 개발 회의의 관련 행사에서 도시바에너지시스템과 아프리카에서의 수력∙지열발전의 개발에서 손을 잡는 프랑스 반씨(Vinci) 컨스트럭션 기업 등과 아프리카에서 손을 잡는 것을 주제로 논의를 할 예정이다.

-- 윈윈 --
중일 관계 개선을 보고 최근에는 중국과의 제휴를 제안하는 의견도 있다.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연결되는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로 중일 기업이 협력하여 인프라 개발을 추진한다고 하는 아이디어다.

중국의 정부 씽크탱크 상무부 국제 무역 경제 합작 연구원 아시아 연구소 소장은 “일본의 높은 기술력과 중국의 값 싸게 양산하는 기술을 융합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중일 제휴를 주장한다.

다만 중국의 인프라 개발에 대해서는 세간의 평판이 있어 “총론에는 찬성하나 각론에는 반대하는 일본 기업이 많다.”(일본정부 관계자)는 의견이 들려온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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