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도 IoT: 생수병 수 감지해 자동 발주 -- IoT 정수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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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8.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9-02 11:01:31
- 조회수307
여기에도 IoT
생수병 수 감지해 자동 발주
Mt. Fuji Springs, IoT 정수기 개발
“너무 많이 사거나 깜박하고 사지 않는 일을 없애고 싶었다”. 생수택배업체 Mt. Fuji Springs(富士山の銘水, 야마나시현)의 미조우치(溝内) 개발부장은 이렇게 말한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은 정수기로도 확산된다. Mt. Fuji Springs는 아마존재팬(도쿄)이나 IoT 통신서비스업체 SORACOM(도쿄) 등과 협력해 생수 페트병 자동발주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객의 사용 상황에 맞춰서 필요할 때마다 발송할 수 있다.
IoT 정수기 ‘FRECIOUS’에 복잡한 설정은 필요 없다. 설명서 QR코드를 판독, 개인정보나 페트병 재고 수를 등록한다. 설정한 페트병보다도 재고가 적어지면 자동적으로 아마존 전자상거래(EC) 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페트병의 재고 수를 2로 설정한다. 남은 2 페트병 중에 하나를 정수기에 설치하면 센서가 감지하고 소라컴의 IoT 서비스를 이용해 관리시스템에 페트병의 소비 데이터를 송신한다. 관리시스템 상의 재고가 하나 줄어들면 아마존에서 생수 페트병이 자동적으로 배달된다.
“일반적인 정수기와 비교해 생수 페트병의 사용량이 30% 증가했다”라고 미조우치 개발부장은 말한다. 생수 페트병은 자동적으로 보충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재고를 의식하지 않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다. 2018년 12월에 발매했다. 국내에서 정수기를 IoT화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통신을 지원하는 숨은 조력자가 KDDI 산하의 소라컴이 전개하는 IoT 통신서비스다. 정수기에 페트병을 감지하는 센서와 3G데이터 통신모듈을 장착해 소라컴의 SIM카드와 IoT 서비스를 매개해 관리시스템과 연결한다. 소라컴의 마쓰모토(松本) 씨는 “보안도 보증한다”라고 말한다. “앞으로는 중국 등에도 판매하고 싶다”(미조우치 개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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