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계산대, EC 재고도 관리 -- S-cubism, EC와 데이터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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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8.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9-08-31 20:34:17
- Pageview233
셀프계산대, EC 재고도 관리
S-cubism, EC와 데이터 연계
전자상거래(EC) 사이트 운영 지원 등을 전개하는 S-cubism(도쿄)은 방문자가 직접 상품 바코드를 판독해 정산하는 ‘셀프계산대’를 개발했다. EC와 데이터를 연계시켜 재고 관리를 일원 관리할 수 있는 등 다른 기업과의 차이점을 부각시킨다. 노동력 부족에 고민하는 슈퍼마켓 등 소매업계에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8월에 오픈한 대형 소매점이 운영하는 소형 슈퍼마켓에 셀프계산대 8대를 제공했다. 계산대에서는 방문자가 상품 바코드를 스캔해 현금이나 전자머니 등으로 지불한다. 셀프계산대의 도입으로, 1대당 1인이 필요했던 계산대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을 줄여 접객 등에 돌릴 수 있다.
S-cubism는 지금까지 공항 내의 Wi-Fi 카운터에 셀프계산대를 제공한 적은 있었지만 슈퍼마켓용은 처음이다.
셀프식 계산대의 경우는 도시바테크나 데라오카정공(도쿄)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자사에서 계산대를 제조∙개발하고 있다. S-cubism은 계산대 제조는 국내 협력업체에 위탁해 POS(판매시점정보관리) 등의 시스템 구축을 메인으로 전개한다.
S-cubism의 특징은 실제 점포의 POS계산대와 EC사이트를 연동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아마존이나 라쿠텐 등의 인터넷 통신판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점포에서의 상품 구입뿐 아니라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취하고 싶다는 요구도 높다. EC 주문과 점포 계산대, 재고를 일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함으로써 소매업의 ‘옴니채널화(온라인과 오프라인채널 통합관리)’를 지원한다.
슈퍼마켓 등 소매업은 셀프계산대 도입 의욕이 높다. 전국슈퍼마켓협회 등 식품슈퍼마켓 3개 단체가 실시한 공동조사에서는 셀프계산대 설치율이 15%였다. 새롭게 셀프계산대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12%, 증설을 전망하는 기업은 11%로, 설치 수를 줄이고 싶다고 응답한 기업(약 3%)을 크게 웃돈다.
S-cubism는 셀프계산대 도입과 EC 사이트 구축도 포함한 옴니채널화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대형 개발업체에 대항한다.
S-cubism는 2006년에 EC사이트용 시스템 구축으로 창업, 11년부터 점포용 POS 시스템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셀프계산대보다 먼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태블릿형 POS 계산대다.
태블릿형 계산대는 거치형 계산대와 달리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점포 내의 어디에서도 접객이 가능하다. 시스템 변경에 의한 수리도 쉬워진다. 태블릿형 POS 계산대는 와인 수입 판매업체 Enoteca나 중고품 유통업체 Komehyo 등 지금까지 5천개 점포에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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