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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기대하는 일본 기업과의 협조 -- 고령∙디지털∙성력화가 열쇠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8.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8-26 07:46:27
  • 조회수231

아시아가 기대하는 일본 기업과의 협조
고령∙디지털∙성력화가 열쇠

미즈호 종합연구소는 미즈호 은행과 공동 개최로 7월 16일에 업무 제휴처인 중국, 태국, 싱가포르의 싱크탱크에서 경제전문가∙연구자를 초빙해 도내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시아의 싱크탱크가 말하는 일본 기업에 대한 기대와 찬스’가 주제였다. 일본 기업은 국제 전개 상 일관적으로 아시아 중시의 자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과연 아시아 측은 일본 기업에 어떤 분야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서로의 니즈가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번에는 그 내용을 소개하고 싶다.

중국의 정부계 싱크탱크인 상무부 국제 무역 경제 합작 연구원 아시아연구소의 소장은 일본 기업에 대한 기대로 서비스 분야를 들었다. 중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들어가고 있어 해당 분야에 있어서 일본의 경험과 기술에 대한 기대는 높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정보 통신의 새로운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일본 기업의 협력 여지는 크다고 지적했다. 고령화에서는 일본이 한발 앞서가고 있고 특정 분야에서는 중국이 한발 앞서가고 있다. 미중무역 마찰이 중국과 일본 협업의 역풍이 되고 있지만 서비스 분야에서는 중일 경쟁 심화를 기대할 수도 있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제3국 시장의 인프라 분야에서는 중국 기업이 일본제 부품의 품질을 신뢰하고 있는 한편 중국 기업의 시공 능력이 향상되고 있어 중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여지는 크다고 주장했다.

태국의 대형 은행인 SCB 경제조사부 박사는 우선 태국에 있어서 일본은 최대의 투자 수용국인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태국 정부가 산업 고도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타일랜드 4.0’의 실천의 장이 되고 있는 방콕 교외의 동부 경제 회랑을 일본에서는 규제 등으로 실시할 수 없는 실증 실험의 자리로 만들고 적극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한 태국에 있어서도 캐시리스 등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태국 기업과의 협조는 일본 기업의 새로운 상업적 기회라는 의견을 보였다.

싱가포르의 정부계 싱크탱크인 ISEAS의 고문이자 말레이시아 경제 전문가는 태국과 같이 산업 고도화 정책 ‘인더스트리 4.0’을 실시 중인데 일본의 중소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도입에 기대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 때 일본의 기술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이 아닌 교통정체해소 및 SNS 활용 등 말레이시아 실정에 맞춘 대응이 성공의 열쇠라고 지적했다.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는 이미 상위 중소득국이 되고 있어 ‘고령화’, ‘디지털화’, ‘성력화’는 협조의 키워드였다. 해당 분야는 일본과 아시아가 동시 병행으로 과제 직면과 과제해소형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자의 협조 여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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