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을 빼앗긴다면 남보다 로봇에 -- 유럽 노동자의 ‘복잡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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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8.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8-18 19:52:41
- 조회수357
직업을 빼앗긴다면 남보다 로봇에
유럽 노동자의 ‘복잡한 심경’
직업을 뺏긴다고 한다면 ‘건방진 젊은이’와 같은 남보다도 로봇에게. 유럽 연구자의 인간행동학 조사에서 로봇 및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를 앞에 둔 노동자의 복잡한 심경이 밝혀졌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의 스테판 판토니 교수가 약 300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결과를 정리한 논문이 온라인 과학지 네이처 휴먼 비헤이비어에 게재되었다.
논문에 따르면 자기 일이 대체된다고 한다면 로봇이 낫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60%였던 것에 반해 타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약 40%였다. 타인보다도 로봇 쪽이 자존심에 상처를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으로 동료의 일을 대체한다 했을 때 로봇보다도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판토니 교수는 “대부분의 직업이 자동화 영향을 받고 있어 향후 점점 더 중요한 토픽이 될 것이다.”고 하며 실업자에 대한 재교육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미국 컨설팅회사 매킨지에 따르면 로봇 및 AI의 보급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4억 명 분의 일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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