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T동일본, IoT 농업 전개 -- 로컬 5G 활용 검토/ 농가에 효율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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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7.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9-08-01 21:31:34
- Pageview362
NTT동일본, IoT 농업 전개
로컬 5G 활용 검토 / 농가에 효율화 시스템 제공
NTT동일본은 7월 1일,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 NTT AgriTechnology(도쿄)를 설립하였다. 2020년도에 야마나시현에 농장을 만들어 양상추나 오이 재배를 시작한다. AgriTechnology의 사카이(酒井) 사장에게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목적에 대해 물었다.
Q: 농업법인을 설립한 목적은?
A: IoT는 광회선이나 Wi-Fi처럼 통신인프라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과제를 해결하는 수단이다. 농업은 사업 승계 등 과제가 많지만 농가는 아직 IoT를 활용한 작업 효율화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직접 농장을 운영하면서 IoT를 사용한 효율화 시스템을 시험해본 뒤에 지역의 농업종사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Q: 야마나시현에 만드는 농장에서는 어떠한 IoT 기술을 활용하는가?
A: 농장은 높이 5m, 면적 1헥타르 규모다. 태양광과 수경으로 재배하는 하우스 시설이다. 하우스 내에서는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량 등을 센서로 체크하면서 작물의 광합성을 위해 천장을 열 수 있도록 한다.
수확량을 예측하는 시스템도 만든다. 지금까지의 수확량 데이터를 통해 1개월 후의 수확량을 예측한다. 농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작물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익일의 수확량을 예측한다.
Q: 센서 등에서 데이터를 취득할 때 어떤 통신수단을 검토하고 있는가?
A: 가능하면 (지역판 차세대통신규격인) 로컬 5G를 활용하고 싶다. 광대한 농장에 통신 환경을 만들 경우, Wi-Fi라면 많은 액세스 포인트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로컬 5G라면 넓은 지역을 커버할 가능성이 있다.
로컬 5G는 수확물을 자동운반차로 운반하는 등 다른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로컬 5G를 핵으로 ‘농업 에코시티’와 같은 마을 조성에도 활용하고 싶다.
Q: 향후 스케줄은 어떻게 되는가?
A: 9~10월부터 농장 건설을 시작한다. 내년 6월부터 재배를 시작해 7월 무렵부터 농작물 출하를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는 양상추와 오이를 작물로 선택하였다. 1년에 10회 정도의 수확 사이클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새로운 회사의 목표는 무엇인가?
A: 5년 후에 50억엔, 10년 후에 100억엔이라는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농작물은 어디까지나 직접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업 종사자를 위한 시스템 판매가 80~9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방자치단체나 지역의 협력을 얻을 수 있다면 농장을 다른 지역에도 건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지역 농가와 경쟁하게 되므로 농장을 10~20개 늘리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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